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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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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3사, 전동화 전환 지연으로 中 시장서 고전

CSF 2025-01-24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본의 3대 자동차 기업이 2024년 중국 시장에서 모두 판매 부진을 겪었음. 도요타, 혼다, 닛산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중국의 BYD는 이들의 총 판매량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고 테슬라도 성장세를 보였음. 특히 일본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동화 전환 전략에서 뒤처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일본 기업들은 대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최근 혼다와 닛산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추진을 결정함.

◦ 日 3대 자동차 기업, 中서 지난해 모두 판매량 감소
- 일본의 3대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Toyota), 혼다(Honda), 닛산(Nissan)의 2024년 중국 시장 판매량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함. 도요타는 6.9% 감소한 177만 6,000대, 혼다는 30.9% 감소한 85만 2,000대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닛산은 12.2% 감소한 69만 7,000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반면, 중국 BYD는 381만 7,000대를 판매하며 일본 3사의 총 판매량을 넘어섰고, 미국 테슬라(Tesla)는 65만 7,000대를 판매하며 8.8%의 성장세를 보임.
-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1.2%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 이는 2023년 대비 3.2%p 감소한 수치임. 반면 중국 자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61%로 전년 대비 8.6%p 증가함. 2020년 정점 시기와 비교하면, 도요타의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혼다와 닛산의 판매량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함. 당시 일본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23.1%였음.
- 일본 기업들은 전동화 전환 전략에서의 지체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뒤처지게 된 것으로 분석됨. 2022년 시장 점유율은 17.8%로 하락했으며, 같은 해 전기차 비중은 혼다가 1.53%, 도요타가 0.78%, 닛산이 0.15%에 불과했음. 이에 도요타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에 5조 엔(약 45조 9,92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혼다는 2027년까지 모든 신차를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로 전환키로 함. 닛산은 2024년 전동화 기술 개발에 2조 엔(약 18조 3,970억 원)을 투자키로 함.
- 2024년 제품 전략을 살펴보면 일본 기업들은 여전히 내연기관차가 주력이지만, 새로운 전기차 모델도 출시함. 도요타는 첫 순수 전기 세단인 ‘bZ3C’를 출시했고, 닛산은 ‘N7’을, 혼다는 ‘e:NP2’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Ye(烨)'를 선보였음.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라인업 부족으로 인해 판매 부진이 지속됨. 이에 혼다 어코드(Accord)는 5만 위안(약 986만 원)을 할인했고, 닛산 실피(Sylphy)는 최저 8만 위안(약 1,577만 원)에 판매되었음.
- 2024년 상반기(4-9월) 닛산의 순이익은 192억 2,300만 엔(약 1,767억 9,969만 원)으로 93.5% 감소했으며, 도요타의 2024년 3/4분기 영업이익은 20% 감소함. 생산 감축과 공장 폐쇄, 구조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닛산은 창저우(常州) 공장을 폐쇄하고 전 세계 직원의 7%인 9,000명을 감원함. 혼다도 광저우(广州)와 우한(武汉) 공장을 폐쇄함. 과거 중국 시장에서 4대 중 1대가 일본차였으나,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함.

◦ 日 자동차 기업, BYD·테슬라에 밀려 자국 시장서도 고전
- 일본 자동차 기업은 자국 시장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에 따르면, 2024년 일본 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5만 9,736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이는 4년 만에 처음 하락한 것임. 닛산은 일본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판매량이 2024년 3만 749대로 44% 감소했고, 도요타는 2,038대로 30% 감소, 혼다는 147대로 49% 감소함.
- 반면 일본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2024년 BYD의 일본 시장 판매량은 2,223대로 전년 대비 54% 증가해 처음으로 도요타를 제쳤으며, 테슬라는 5,600대로 3% 증가함.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해 12월 23일, 혼다와 닛산은 공식적으로 합병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함. 혼다자동차는 이번 합병이 "전동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함.
-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현지 자율주행 공급업체의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함. 광저우도요타와 둥펑닛산은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업체인 모멘타(Momenta)의 고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채택해 2025년 신차를 출시할 예정임. 2025년은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 신모델이 대거 출시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몇 개의 신규 모델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몇 년간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 혼다·닛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합병 추진
-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미쓰비시(Mitsubishi)도 합병 참여를 고려하고 있음. 지난해 12월 23일, 3사는 양해각서에 서명하였으며, 혼다와 닛산은 공동 출자로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자회사 형태로 통합을 진행할 예정임. 미쓰비시는 2025년 1월 말까지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임.
- 3사는 스마트화와 전동화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계획임. 지주회사의 경영진과 관련하여 혼다가 대다수의 사내외 이사와 최고경영자를 지명하게 될 것임. 혼다와 닛산의 통합은 2025년 6월까지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2026년 8월에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두 회사의 주식은 2026년 7월 말에서 8월 사이에 상장 폐지될 수 있음.
- 통합이 실현되면 3사의 연간 판매량은 800만 대에 달해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혼다와 닛산은 합병을 통해 연간 매출액 30조 엔(약 275조 9,880억 원)과 영업이익 3조 엔(약 27조 5,988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미국에서는 혼다가 닛산에 하이브리드 차량 솔루션을 공급하고, 유럽에서는 혼다가 닛산의 영국 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이번 합병은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에서 비롯되었음. 닛산은 2025 회계연도 2분기에 2조 9,900억 엔(약 27조 5,0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93억 4,000만 엔(약 859억 2,426만 원)의 순손실이 발생하였음. 혼다는 2024 회계연도 2/4분기 영업이익이 2,579억 엔(약 2조 3,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였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량이 43% 급감하였음.


[관련 뉴스 브리핑]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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