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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 副교장제' 도입하며 2035년 교육강국 도약 박차
CSF 2025-01-31
☐ 중국이 2035년까지 교육 강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함. 국무원은 2단계에 걸친 교육강국 건설 계획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교육부는 초중등 과학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했으며, 베이징시는 선도적으로 과학교육 혁신을 위한 20개 조치를 발표함. 특히 전국 초중등학교에 과학 부교장 배치 의무화, 이공계 석사학위 소지 과학교사 확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환경 조성 등 혁신적인 정책들이 주목됨. 중국의 이러한 정책들은 교육 현대화를 통한 혁신 인재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中 국무원, 2035년 교육강국 건설 목표 수립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교육강국 건설 계획 강요(2024-2035)'를 발표함. 이는 총 2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것으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첫 번째 교육 분야 국가 행동계획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
- 1단계(2027년까지)의 목표로는 각 교육단계별 교육기회 확대, 양질의 교육체계 기반 구축, 자체 인재양성 역량 강화, 주요 분야의 실질적 제도 개선, 교육체계의 사회경제적 수요 대응력 제고 등을 제시함.
- 2단계(2035년까지)의 목표로는 당 주도의 교육제도 체계화 완성, 양질의 교육체계 전면 구축, 기초교육의 보편화 및 질적 수준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 전 사회의 평생학습체계 구축, 교육 수요자 만족도의 획기적 제고 등을 설정함.
- 교육 현대화의 핵심 과제로 인성·덕성 함양 중심의 교육 혁신,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제시했음. 이를 위해 학교 가치관 교육 내실화, 혁신 이론의 체계화 및 학문적 기반 강화, 현장 실습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임.
-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대학별 특성화 발전 체계 구축, 고등교육 기관의 효율적 배치, 세계적 수준의 대학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육성, 혁신 인재 발굴·양성 시스템 고도화, 자국 중심의 인문사회과학 학문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 직업교육 체계를 현대화하여 산업 현장의 전문 기술인력, 숙련 기술자, 고급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함.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 산학 협력 모델 혁신, 직업교육과 일반교육 간 연계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개발을 지원할 계획임.
- 교육·과학·기술 분야 인재 육성의 통합적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의 국제화 전략을 체계화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 확립을 목표로 설정함. 이를 통해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임.
◦ 中 교육부, 초·중등학교 과학교육 지침 발표...‘과학 副교장’ 배치 추진
- 중국 교육부가 '초중등학교 과학교육 업무 지침'을 발표하여 과학 교육과정 체계 완비, 교수 체계 혁신, 교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조건 보장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함.
- 모든 초·중등학교에 최소 1명의 ‘과학 부교장’ 배치하고, 고등교육기관, 연구소, 과학기술관, 청소년수련관, 박물관, 과학기술기업 등의 전문가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과학 부교장의 구체적 직책과 역할을 명시하고, 과학 강연, 교사 멘토링, 교육과정 건설, 학생 프로젝트 지도 등 실질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임.
- 초등학교는 최소 1명의 이공계 석사학위를 소지한 과학교사 확보하도록 함. 중·고등학교는 물리·화학·생물·지리·정보기술·통용기술 등 과학 관련 교과 교사 충원을 추진하기로 했음
- 실험 및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실험실, 탐구실험실, 종합실험실, 디지털실험실 등 실험교육 공간 구축 및 시설·설비·소모품 공급 체계를 완비할 계획임. 또한 중학교 과학 실험 평가를 의무화하고, 여건이 되는 지역의 고등학교는 물리, 화학, 생물 실험 평가 도입을 추진하기로 함. 그 외 실험 원리 이해, 탐구 방안 설계, 과학적 논증, 결론 도출 등 종합적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로 함.
- 과학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 평가·직급 승진, 우수교사 선발 등에서 과학교사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함. 또한 과학교육 전문가 지도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학교 현장 지도와 자문을 실시하고, 과학교육 자원 공유 센터를 설립하여 교사 간 우수 사례 및 자원 공유를 촉진하기로 함.
◦ 中 베이징시, 선도적 과학교육 혁신 위한 20개 조치 발표
-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신시대 초중등 과학교육 강화를 위한 20개 조치'를 발표하고 2025년까지 100개의 과학교육 특성화 브랜드 육성 계획을 수립함. 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학과와 인공지능(AI), 양자정보,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키로 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시범 과정을 구축하여 과학-기술-공학-수학의 융합교육 모델을 탐색할 방침임.
- 학교-가정-사회가 협력하는 과학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 연구소, 과학기술관, 기업 등과 연계한 '1+N' 결연 제도를 도입했음. 이를 통해 사회 기관들의 공익적 과학교육 서비스 제공을 장려하기로 함.
- 베이징 청소년혁신학원을 중심으로 시·구·학교 3단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임. 또한 수학·AI, 천문·우주, 에너지·재료, 기계·전자, 생물·의약 등 주제별 특색 방학 캠프를 운영할 계획임
- 초중고 연계 및 대학-중등교육 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이중 멘토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과학 특성화고를 설립하고 대학 진학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키로 함. 그 외, 방과후 과학 프로그램 확대 및 질적 제고를 위해 자연관찰, 과학탐구, 공학실천, 메이커 활동, 프로젝트 연구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
- 인공지능 기반 과학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교사용 AI 조교, 학생 맞춤형 AI 학습 도우미 개발 계획을 수립함. 이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험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임.
- 또한 과학교육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도시-농촌 학교 간 결연, 집단화 학교 운영 등을 통한 자원 공유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음. 생태보호구역 학교 및 특수아동을 위한 맞춤형 과학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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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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