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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사무소] 중국의 민영기업 좌담회 개최 배경 및 주요 내용
KIEP 북경사무소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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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7일 시진핑 주석은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등 주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민영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개최함.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은 민영기업 대표들과 민영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착실한 이행에 대해 논의함.
-[당·정부 측] 시진핑 주석을 포함해 국무원 총리 리창(李强), 국무원 부총리 딩쉐샹(丁学祥),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장 왕후닝(王沪宁) 등이 참석함.
-[기업 측] 화웨이의 런정페이(任正非),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BYD의 왕촨푸(王传福), Deepseek의 량원펑(梁文泉), 유니트리테크놀로지 왕싱싱(王兴兴), 메이투안의 왕싱(王兴), 페이허(飞鹤集团)의 렁유빈(冷友斌), CATL의 쩡위췬(曾毓群) 등 인터넷, AI, 신에너지, 로봇공학, 자동차 제조, 전자통신, 사이버 보안 및 상업용 항공 우주 등 분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함.
■ 2025년 좌담회에서는 2018년 좌담회와 마찬가지로 중국 경제에서 민영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민영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힘과 동시에 민영기업도 중앙위원회의 요구를 충실히 관철할 것을 당부함.
-시진핑 주석은 현재 중국의 민영경제가 중국 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영경제의 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기본 원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민영기업 수는 5,500만 개를 넘어, 전체 기업 수에서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2.3%에 달함.
-좌담회에서는 △ 조세정책 최적화 △ 행정 승인 절차의 간소화 △ 정부-기업 간 소통 메커니즘 정상화 △ R&D 투자 확대 △ 해외 진출 서비스 개선 등 민영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정부 지원책이 제안됨.
-또한 시진핑 주석은 민영기업의 체납 문제 해결, 기업의 불법 행위 금지 등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지침을 민영기업이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함.
■ 다만 2018년과 비교해, 2025년 좌담회는 개최 배경, 회의 목표, 참석 기업의 특성, 정책 이행 등에서 차이를 보임.
-[개최 배경] 2018년은 미중 무역 분쟁이 막 시작한 시기로 당시 민영기업의 주요 과제는 시장경쟁 압력(시장 수요의 불안정, 수출 기업 충격), 자금 조달 문제 해결 등이었던 반면, 2025년은 14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경제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기로 민영기업의 주요 과제는 산업전환과 업그레이드임.
-[회의 목표] 2018년 좌담회는 주로 단기적인 경제 위기에 대응하여 민영기업이 생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한 반면, 2025년 좌담회는 민영기업이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기술혁신과 산업전환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함.
-[참석 기업의 특성]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이 다수였던 2018년과 비교할 때, 2025년에는 첨단기술 혁신 분야 기업의 비중이 높아짐.
◦ 좌담회에서 민영기업들을 대표해 발언한 6명의 기업가 중 4명은 화웨이(정보통신기술) 런정페이, 샤오미(인터넷 기술) 레이쥔, 유니트리테크놀로지(로봇개발) 왕싱싱, Weier(반도체) 위런룽(虞仁荣)으로, 이들 기업은 과학기술 업계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 좌담회의 가장 앞줄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치안신(奇安信), DeepSeek, CATL, 차인트(正泰集团) 등의 기업 대표가 자리했으며 대다수가 인터넷 기술,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 산업 분야의 대표들임.
-[정책 내용] 2018년 좌담회에서는 민영기업에 대한 감세, 자금 조달, 공정경쟁 등 6개 조치가 언급되었다면 2025년 좌담회에서는 공정경쟁, 자금 조달 2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어 정책 시행의 중점이 명확해짐.
■ 이번 좌담회는 중국이 민영기업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중국 정부는 기술혁신 분야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임.
-이번 좌담회에 참석한 아이플라이텍(iFLYTEK)의 회장 류칭펑(刘庆峰)은 민영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민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체계적인 제도와 결단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함.
-실제로 좌담회 직후, 국가시장감독총국은 공정경쟁 촉진을 위해 허위 광고, 불법 행위 등 기업 문제를 엄격히 단속하고 기업 관련 부당 요금 등 민영기업이 지적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발표함.
-둥우증권(东吴证券) 수석 경제학자 루저(芦哲)는 이번 좌담회가 양회 전에 이뤄짐으로써, 민영경제와 과학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후속 정책이 양회 때 발표될 정부 업무 보고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자료정리: 중국인민대학교 국제관계학원 국제관계 석사과정생 전지은
(jieun001018@ruc.edu.cn)
【참고문헌】
「民营企业座谈会再次召开,有哪些“变”与“不变”?」,中国网财经,2025-02-19.
「时隔6年!这场超高规格的民营企业座谈会,意义重大」,人民论坛网,2025-02-19.
「民营企业座谈会科技浓度高 中国科技资产有望重估」,中国经营报,2025-02-18.
「深度解读民营企业座谈会,三大看点值得关注」,第一财经,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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