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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안경 시장 폭발적 성장...알리바바 ‘쿼크’ 품절 사태
안희정 소속/직책 : EC21R&C 연구원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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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AI 안경 시장이 자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태계 통합 역량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알리바바, 샤오미 등 주요 기업들이 자체 AI 모델을 탑재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쿼크 AI 안경은 출시 직후 매일 품절 사태를 빚고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 중국 AI 안경 시장은 높은 부품 국산화율을 기반으로 완결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기업들의 AI 안경 시장 진출 가속화
- 최근 중국 주요 기업들의 AI 안경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음. 알리바바(Alibaba)는 11월 27일 쿼크(Quark) AI 안경 S1과 G1 시리즈 총 6개 제품을 출시했으며, S1 시리즈는 3,799위안(약 79만 원)부터 판매 중임. 리오토(Li Auto)는 12월 3일 첫 AI 안경 리비스(Livis)를 공개하여 출시 3시간 만에 3만 대 예약을 기록했음. 샤오미(Xiaomi), 레노버(Lenovo),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등 대형 IT 기업부터 통신사업자,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음.
-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은 AI 대형 모델과의 통합에서 두드러지고 있음. 알리바바는 자사 AI 모델 큐원(Qwen)을 탑재한 첫 하드웨어 제품으로 AI 안경을 전략적으로 배치했음. 쿼크 AI 안경은 퀄컴(Qualcomm) AR1과 헝쉬안(恒玄) BES2800의 듀얼칩으로 설계되었으며, 큐원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 및 촬영 기반의 문답 기능을 구현함. 자체 개발한 마스터 에이전트(Master Agent) 시스템은 복잡한 명령을 자율적으로 해석하여 연속적인 대화에서 복수의 질문과 요청을 처리할 수 있음.
- 알리바바의 AI 안경 출시는 체계적인 하드웨어 전략의 결과물임. 2025년 1월 티몰지니(Tmall Genie)와 쿼크 팀을 통합한 데 이어, 8월에는 딩톡(Ding Talk)을 통해 스마트 하드웨어 A1을 선보이며 사무 시장에 진출했음. AI 안경 출시를 통해 알리바바는 생활·사무·차세대 모바일 인터페이스 전반에 걸친 전략적 배치를 완성했음.
- 생태계 통합 역량이 중국 기업들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 쿼크 AI 안경은 알리페이(Alipay), 에미맵(Amap), 타오바오(Taobao) 등 알리바바 자체 서비스와 연동되며, 향후 QQ뮤직(QQ Music), 넷이즈클라우드뮤직(NetEase Cloud Music)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임.
◦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의 성장과 품절 대란
-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2025년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음. IDC는 2025년 중국 시장 출하량이 275만 대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시장은 1,280만 대로 2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음.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출하량은 이미 406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2% 늘었으며, 확장현실(XR) 연구기관 웰센XR(Wellsenn XR)은 향후 10년 내 연간 판매량이 5,5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음.
- 알리바바 쿼크 AI 안경 S1의 품절 사태가 시장 성장세를 방증하고 있음. 11월 27일 티몰(Tmall), 징둥닷컴(JD.com), 더우인(Douyin) 등 주요 플랫폼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 쿼크 S1은 당일 스마트 안경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음. 현재 매일 오전 10시 한정 물량으로 판매되지만 30분 내 품절되고 있으며, 12월 9일 기준 타오바오에서만 8,000개 이상이 팔렸음.
- 공급 부족으로 중고 거래 시장에서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셴위(闲鱼) 등 중고 플랫폼에서 쿼크 AI 안경은 평균 4,000위안(약 83만 원)에 거래되며, 즉시 배송 가능한 물량은 5,000위안(약 104만 원)을 넘어 정가 3,799위안(약 79만 원)을 크게 웃돌고 있음. 일일 대여료 40~95위안(약 8,000~1만 9,000원)의 대여 서비스도 등장했음. 2025년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 행사인 광군제(双十一) 기간에 스마트 안경류의 티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00% 폭증했고, 징둥닷컴 거래량도 10배 늘었음.
- 시장분석기관 중옌푸화(中研普华)에 따르면 구매층의 85% 이상이 20~35세 남성으로, 주요 사용처는 야외 활동, 여행 촬영, 내비게이션, 실시간 번역, 회의 기록 등으로 나타났음. 가격대별로는 1,500위안(약 31만 원) 보급형이 높은 판매량을 보인 반면, 3,000위안(약 62만 원) 이상 프리미엄 모델은 일부 가성비 논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 중국 AI 안경 산업체인 고도화와 향후 전망
- AI 안경 산업 성장에 따라 A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12월 9일 기준 관련 40여 개 종목의 총 시가총액은 1조 8,000억 위안(약 375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 들어 주가가 평균 15.96% 상승했음. 장보룽(江波龙), 링이즈즈(领益智造), 바이웨이저장(佰维存储) 등 6개 종목은 50% 이상 급등했으며, 장보룽은 214.38% 상승으로 1위를 차지했음. 장보룽은 메모리 업체로, 초박형 신제품을 국내외 주요 스마트 안경 브랜드에 공급 중임.
- AI 안경 산업체인은 광학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 구조재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음. 광학 시스템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LCOS, DLP,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와 광학 솔루션(자유곡면, 프리즘, 광도파로)으로 이루어지며, 광도파로와 마이크로 LED의 결합이 경량화와 넓은 시야각 확보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음. 고성능 칩은 CPU, GPU, NPU를 통합하여 AI 연산, 이미지 처리, 시스템 제어를 담당함.
- 중국 내 주요 공급망 업체들이 각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 중옌푸화에 따르면 핵심 부품 국산화율이 90%를 넘어섰으며, 광도파로, 마이크로 LED 등 핵심 기술이 양산 단계에 들어갔음. 공급망이 개별 혁신에서 통합 협력으로 전환하며 자체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 응용 분야에서는 의료(수술 내비게이션으로 응급실 환자 분류 효율 35% 개선), 산업(원격 유지보수로 고장 대응 시간 30% 이상 단축) 등 고부가가치 시장이 주목받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9년까지 스마트 안경의 글로벌 출하량이 4,0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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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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