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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월간특집] 中 상하이시 경제 및 산업 발전 보고서
안희정 소속/직책 : EC21R&C 연구원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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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시는 2025년 GDP 5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세계 도시 경제 규모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함. 상하이시는 첨단 산업 중심의 성장 구조를 형성하면서 15차 5개년 계획에서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전환함. 이를 위해 집적회로·인공지능·바이오의약 등 3대 선도 산업 육성과 미래 산업 선제 투자를 통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금융·무역·과학기술 등 '5개 중심' 기능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며, 혁신 생태계와 자본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국제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전략을 추진함.
1. 상하이시 경제 개황
1.1 경제 규모 및 성장세
- 2025년 상하이시(上海市)는 지역 총생산(GDP) 5조 6,708억 위안(약 1,176조 105억 원)을 기록함. 상하이는 중국 최초로 GDP 5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임. 2025년 성장률 5.4%는 전국 평균 5.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4년 전국과 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전국을 앞서는 수준으로 회복함. 세계 도시 경제 규모 순위에서는 5위에 해당함.
- 산업 구조 측면에서 상하이는 서비스 중심 경제 구조를 형성함. 3차 산업이 전체 GDP의 약 80%를 차지했으며, 특히 정보통신·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과 금융업이 각각 15.3%, 9.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비스업 성장을 주도함.
1.2 주요 경제 지표
- 공업 생산 측면에서는 첨단 제조업 중심의 성장 구조가 형성됨. 2025년 철도·선박·항공우주 등 운송설비 제조업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전기기계, 자동차, 전자설비 제조업이 모두 7%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
- 소비 시장은 회복세가 지속됨. 2025년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분기별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시작해 상반기 플러스 전환, 3분기 가속화를 거쳐 연간 4.6% 성장으로 마감함. 무비자 입국 정책 확대로 입국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관광 소비가 증가함.
- 대외무역 부문에서는 수출이 수입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임. 특히 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 등 제품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 구조 변화에 기여함. 지역별로는 아세안, '일대일로(一带一路, 중국의 육해상 실크로드 전략)' 국가에 대한 수출이 20%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 시장 비중이 확대됨.
1.3 '5개 중심' 기능 확립 성과
- 상하이시는 2014년부터 '5개 중심' 기능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음. 5개 중심은 상하이를 국제 경제 중심, 금융 중심, 무역 중심, 항운 중심, 과학기술혁신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임. 금융 부문에서는 2025년 주요 금융시장 거래 총액이 10%대 성장을 기록함. 항운 부문에서는 상하이항이 16년 연속 세계 컨테이너 처리량 1위를 유지하고, 공항 항공 화물량은 세계 2위를 기록함. 과학기술혁신 측면에서는 2025년 지역 내 연구개발(R&D) 지출이 GDP 대비 약 4.5%에 달했으며, 그 중 기초연구 지출 비중이 약 13%를 차지했음.
2. 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주요 내용
2.1 전략적 목표와 방향
- 2026년 1월 공포된 상하이시 15차 5개년 계획 권고안은 향후 5년을 '전면적 도약기'로 설정함. 경제 성장 목표는 전국 수준과 보조를 맞추되, 생산 효율성 제고와 동시에 제조업이 상하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축소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데 집중함.
- 장기 비전으로는 2035년까지 '5개 중심' 기능 전면 업그레이드, 주요 발전 지표의 국제 선진 수준 도달, 1인당 GDP 2020년 대비 2배 증가 등을 제시함. 이는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전략적 방향 전환을 의미함.
2.2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
- 상하이는 '2+3+6+6' 현대화 산업 체계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함. 2는 전통 산업의 2대 전환(디지털화·녹색화), 3은 3대 선도 산업 육성(집적회로·인공지능·바이오의약), 6은 6대 신흥 지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6대 미래 산업 분야 전략적 투자를 의미함.
- 3대 선도 산업의 발전 방향은 각각 차별화됨. 집적회로 분야는 장비·제조·설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제고하고 전체 산업체인의 통합적 발전을 도모함. 특히 자국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며, 개별 핵심 기술 개발에서 전체 산업체인의 경쟁력 확보로 전략을 전환함. 바이오의약 분야는 신규 타깃, 신규 메커니즘 약물 개발과 성과의 신속한 상용화, 임상시험 효율 향상, 다원화된 지불 체계 혁신 등을 통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함. 인공지능 분야는 칩에서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까지 전 영역의 통합 혁신을 추진하고, 기초 대형 모델의 지속적 업그레이드와 체화지능(Embodied AI) 기술 성숙화에 주력함.
-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양자 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바이오 제조, 6G 이동통신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계획함.
2.3 '5개 중심' 기능 강화
- 국제 금융 중심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자산의 글로벌 자산 배분 센터 및 리스크 관리 센터 구축, 상하이국제금융자산거래플랫폼 설립, 위안화 외환 선물 거래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임. 특히 기술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성장·상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지원, 펀드 조성, 투자 회수 체계 등 기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임.
- 국제 무역 중심으로서 질적 개선을 위해서는 무역 허브 기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입 확대를 추진함. 특히 서비스 무역·디지털 무역·역외 무역·녹색 무역을 집중 육성하며, 국제 데이터 경제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식집약형 무역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임.
- 국제 항운 센터로서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해상·항공 복합 물류허브 지위를 공고히 하고, 푸동(浦东) 국제공항 확장 공사를 추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루즈 경제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임.
- 국제 과학기술혁신 중심으로서 기초연구에 집중하고 투자 및 평가 체계를 최적화할 방침임. 국가 주도의 기술개발 체제 하에서 중점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체계화하고, 차세대 첨단 기술 및 혁신적 기술 육성 기능을 강화할 계획임.
3. 특화 산업 및 경쟁력 분석
3.1 3대 선도 산업 현황
3.1.1 집적회로 산업
- 상하이는 칩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 장비·소재, EDA(설계자동화)·IP(지식재산권) 등 전체 산업체인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집적회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음. 2025년 현재 1,200여 개 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전국 산업 인재의 약 40%, 산업 혁신 자원의 거의 50%가 상하이에 집중돼 있음. 중국 커촹반(중국판 나스닥) 상장 기업 수는 전국 1위를 차지함.
- 세계집적회로협회의 최신 평가에서 상하이는 글로벌 종합 경쟁력 4위, 중국 1위를 기록했음. 상하이는 개별 핵심 기술 개발을 넘어 전체 산업체인의 통합적 발전과 자국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전략을 전환함. 창장(张江) 지역을 중심으로 과학연구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GPU 칩 외에도 광컴퓨팅·니어 메모리 컴퓨팅(NMC)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AI 칩 기업들이 등장함.
3.1.2 인공지능 산업
- 인공지능 산업은 2025년 급격한 성장을 기록함. 1~3분기 대규모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하며, 연간 산업 규모는 5,500억 위안(약 114조 원)을 돌파하고 3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상하이는 고성능 AI 칩·고품질 데이터·고효율 컴퓨팅 인프라의 통합 발전을 강화하는 '전방위 혁신' 전략을 추진 중임. 2026년 초 비런 테크놀로지(Biren Technology), 일루바타 코어엑스(Iluvatar CoreX), 메타X(MetaX) 등 여러 AI 칩 기업이 연이어 상장하며 '상하이 AI 섹터'가 자본시장에서 주목받음.
- 상하이는 동부(푸둥)와 서부(쉬후이(徐汇))에 각각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별 특화 전략을 추진함. 저렴한 창업 비용과 풍부한 인재를 바탕으로 300여 개 기업과 6,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유치했으며, 특히 쉬후이의 AI 커뮤니티인 '모속공간(模速空间)'은 2년 만에 200개 기업이 입주하면서 해당 지역에 1,500여 개 AI 기업(대형 모델 기업 800개 포함)이 밀집되는 계기를 마련함.
3.1.3. 바이오의약 산업
- 상하이 바이오의약 산업은 기초연구에서 임상 전환, 자체 연구개발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전체 체인을 망라하는 산업 생태계를 형성함. 2025년 현재 A주·홍콩주·미국주 상장 기업이 총 102개에 달함.
- 14차 5개년(2021~2025) 기간 동안 상하이 바이오의약 산업은 연평균 약 9%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했음.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투자액이 전국의 15% 이상을 차지함.
- 상하이는 과학연구 인프라, 산업 기반, 인재 풀을 갖추고 있으며, 개방적 혁신 환경을 제공함. 특히 정부 차원에서 혁신 의약품의 병원 도입을 지원해 혁신 의약품의 연구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의 기간을 단축함. 14차 5개년 기간 동안 약품·의료기기 감독관리부터 BCI, 유전자 치료, 세포 치료, 혁신 의약품 상업화까지, 기초연구에서 시장 보급까지 전체 체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법규 및 전문 조치를 시행함.
3.2 미래산업 전략적 투자
- 상하이는 양자 기술, BCI, 바이오 제조, 6G 이동통신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음. 이는 차세대 첨단기술·혁신 기업·자본 요소에 대한 종합적 조직 능력을 필요로 함.
- 상하이는 이러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함께 상용화를 통한 산업 규모 형성을 목표로 설정함. 이를 위해 금융 지원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고 있음. 2024년 총규모 225억 위안(약 4조 7,000억 원)의 바이오의약산업 모펀드, 2025년 총규모 150억 위안(약 3조 1,000억 원)의 미래산업기금이 설립되어 '장기 인내자본+전 단계 지원' 모델을 통해 초기 단계의 소규모 기업과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장기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
- 상하이국유자본투자유한공사(上海国有资本投资有限公司)는 2025년 10월까지 바이오의약 분야에 약 60억 위안(약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민간 자본 포함 약 6배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냄. 또한 바이오의약 기업 인수합병(M&A)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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