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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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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2014 태양열 온수기 소매업, 혁신과 겸손을 겸비하여 활로 찾아야

CSF 2014-01-20

2013년, 태양열 온수기 소매 시장은 심각한 불황을 겪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 주요 원인으로 몇 년 전 중국 정부가 과도하게 실시한 가전제품에 대한 정책 지원사업을 꼽았다. 태양열 온수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은 비교적 높다. 그러나 사용시의 문제 해결 등이 현재 직면한 난제다.

 

수 년간 중국의 태양열 에너지 산업이 발전을 거듭하자 생산 기업의 설비 자동화 정도와 생산 규모 역시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시장가격의 압박으로 다수의 회사가 원자재를 교체했고, 원자재가 바뀐 상품은 시장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로써 산업 기술 혁신으로 인한 비용 절감효과보다 원자재 수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의 규모가 더 커졌다. 

 

상품에는 기업의 사활이 달려있다. 

상품의 품질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만약 애초부터 상품의 품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 시장이 이러한 상황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직도 품질 보증을 소홀히 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의 제품은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시장에서 퇴출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혁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20여 년 동안 태양열 온수기의 진공관에는 별다른 혁신이 일어나지 않았다. 생산업체는 반드시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

 

판매업체는 기업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끈과 같다. 또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뿐 아니라 설치와 A/S를 제공한다. 통계를 보면 현재 태양열 온수기 시스템의 80% 이상이 설치에 문제가 있다. 설치 과정에서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외에도 A/S를 중시하지 않고 제때에 검사, 수리하지 않아서 결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제조업체와 A/S 부문이 서로 다른 경우, 이런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품질이나 브랜드 의식이 결여된 판매업체들이 이미 대거 시장에서 퇴출되었지만, 오랫동안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해 온 판매업체들 역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들은 이런 A/S 상황을 개선하고자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비스 차량, 부품 등의 자원을 제공해 주고, 영업 이익 분배율을 높이기도 한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소매 시장의 불황을 완벽하게 막아 설 수는 없다. 그러나 제조상과 판매상은 혁신과 겸손을 통해 2014년의 활로를 함께 모색해야 한다.

 

출처 : 2014-01-14, 태양능연맹망(太阳能联盟网)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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