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곧 컨벤션 종합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은 중국 컨벤션 업계가 글로벌 컨벤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실 이 변화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컨벤션 종합 센터의 규모가 크긴 하지만 시장을 독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건물 인프라 정비 낙후는 오랫동안 상하이의 최대 약점이었다. 규모와 프로젝트 모두 건물에 의해 결정되는데 상하이의 컨벤션 산업 규모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몇 배로 커졌다.  
 

2013년, 상하이의 주요 컨벤션 건물 사용률이 62%에 육박하면서 컨벤션 건물 주변의 안전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2015년, 컨벤션 종합센터가 제공할 실내 컨벤션 공간은 큰 편이지만, 그때가 되면 상하이의 컨벤션 산업 규모도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므로 여유공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향후 30년간 중국의 1인당 GDP는 10배 증가하고 소비시장은 5~10배가량 확장될 것이다. 상하이는 중국 시장의 중심이며, 컨벤션 시장의 잠재력도 결코 얕볼 수 없다. 제한적인 수용 능력과 무한한 시장 확장력, 영업력 등이 서로 밀접하게 엮이면서 비즈니스 기회가 넘칠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자원의 통합과 개성화된 서비스이다. 통합하려면 먼저 모여야 한다. 세계각지의 자원, 혁신, 아이디어 등 시장주체가 모두 모여서 소통과 협력을 해야 한다. 컨벤션 시장의 자원 융합력은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 효과를 가져온다. 앞으로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컨벤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수많은 자원이 모일 것이며, 이런 자원은 저장할 수가 없으므로 다양한 프로젝트로 넘쳐날 것이다. 장강삼각주도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상하이의 컨벤션 멀티 공간의 탄생은 중국에 더 많은 기회와 이익을 창출해 줄 것이다.

출처 : 2014-01-27,중국무역신문망(中国贸易新闻网)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