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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산업, 생사를 건 경쟁단계 진입

CSF 2014-02-19

중국의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은 발전단계를 거쳐 이제 생사를 건 시장 경쟁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의 산업은 정책이 발전을 이끄는 시대에서 시장화 메커니즘을 통해 발전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제 후속발전은 반드시 시장화와 메커니즘을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다.
 

2013년, 중국 정부는 에너지 절약 뉴딜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였고, 국영 에너지 기업들은 정책적 지원으로 자금 및 규모의 우위를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을 이끌었다. 각종 프로젝트 회사와 제조업체들이 이 산업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기업(이하, 에너지 기업)은 여전히 산업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으며, 정부의 정책에 기대 근근이 운영되고 있다. 2013년에만 상당히 많은 에너지 기업이 파산했으며 2014년에도 그 수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은 선진 제조업과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산업, 현대적인 서비스 산업이 결합한 분야이다. 시장화의 본질은 해당 산업의 서비스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며, 서비스 경제는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 것이다. 그러므로 시장화 서비스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산업 협회와 상회(商會)가 에너지 절약 산업의 서비스 체제를 주도하고 있다. 산업 협회와 상회는 정부자원이 생존의 기반이므로, 시장화로 인한 서비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결국, 일부 서비스 회사는 행정 자원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시장화라는 ‘순리’에 적응하지 못했다. 
 

매년 대량의 에너지 기업이 경영악화로 문을 닫는다. 이 기업들은 금융 루트를 확보하지 못해 자금 조달 문제에 직면했거나, 산업 시장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무분별한 업무 확장을 시도해 어려움에 빠지게 된 경우가 많다. 현재 상황을 낙관하여 경쟁력을 잃고 밀려나게 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산업 모델 전환이라는 기회를 잡은 기업들은 빠르게 시장화에 적응하여 발전을 이뤘다. 2013년 2월 1일, 선전(深圳)시 완청 에너지 절약(萬城節能公司) 회사와 룽푸화 에너지 절약(龍富華節能) 회사는 베이징 환경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 관련 거래를 했다. 이는 공공관리부처와 상업적 기업 간에 진행된 첫 거래였다.
 

한편, 선전(深圳)에서 열린 ‘중국 공업 정보화와 공공 기관 절약 프로젝트의 에너지 절약 거래 성과 자원 발표회(中國工業信息化與公共機構節能項目自願節能量交易成果發布會)’에서는 시장화를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다양한 기업 사례가 소개되었다. 시장화라는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의 길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정책에 기대어 경쟁 속에서 도태될 것인지는 기업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출처: 2014-2-13 , 중국투자자순망(中国投资咨询网)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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