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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세계 1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CSF 2014-06-04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세계 자동차업체 중 최초다. 
 

섬유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토요타는 섬유제조업의 경영노하우를 도입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생산시스템인 TPS(Toyota Production System)를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구미지역 업체들의 자동차제조 노하우를 받아들이는 한편 자주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의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의 위업을 달성했다. 2012~2013년에 2년 연속 세계 자동차업체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10년 대규모 리콜 파동과 2011년 일본 대지진 등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년간 다져온 기반 덕이다. 또한, 개발집약형의 고효율 생산설비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산설비의 융통성을 높여 하나의 설비로 여러 모델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실한 기초에 힘입어 판매량뿐만 아니라 이윤도 최고다. 토요타의 2013년(2013년 4월~2014년 3월) 매출액은 25조 6,900억 엔(약 1조 5,54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윤은 2조 2,900억 엔(약 1,387억 위안)으로 73.5% 증가했으며, 순 이윤은 1조 8,200억 엔(약 1,103억 위안)으로 89.5% 증가했다. 
 

최근 토요타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코롤라를 필두로 전략적 조정을 진행 중이다. 2006년에는 10세대 코롤라를 출시하자마자 11세대 코롤라의 디자인 개발을 위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 10세대 코롤라의 디자인도 훌륭했지만, ‘두근거림이 없다’, ‘대범하고 볼륨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중형급 세단을 원한다’, ‘뒷자리 공간이 넓었으면 좋겠다’ 등 중국 소비자 의견에 착안, 앞면을 비롯한 전반적인 외관디자인에 신경 쓰고 임팩트를 더했다. 같은 중형급 세단 레빈의 디자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해 고급스러운 코롤라와 차별성을 뒀다. “코롤라와 레빈은 모두 신형차지만 구체적인 디자인은 전혀 다릅니다. 토요타만의 가족적인 스타일이라 해야겠죠. 우리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필요에 맞춰 디자인합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소비자의 수요를 먼저 만족시킨 다음 스타일을 통일시킵니다.” 6월과 7월에 출시를 앞둔 11세대 코롤라와 레빈을 디자인한 토요타 수석 디자이너의 말이다. 

 

출처 : 2014-05-30,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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