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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부동산, 산업구조조정으로 새로운 기회 맞아

CSF 2014-06-20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의 케임브리지, 타이완(台灣)의 신주(新竹)공업단지. 이곳들은 모두 첨단기술업체의 입주와 인재양성, 부동산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세워진 유명 산업단지로 도시 전반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중국의 산업부동산은 주로 정부가 자금, 위험, 전문성, 지방채무 등의 제약으로 지역개발을 전문 개발업체에 위탁하는 ‘공공 민간 파트너십(PPP)’ 모델로 운영되며, 공업단지에 대한 지방정부 및 국가정책 금융서비스와 세수우대정책에 의존하고 있다. 각 산업이 자각적인 연계를 통해 하나의 산업 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면 산업부동산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일반 주택 부동산 개발, 경영과는 달리 산업부동산은 산업과의 결합에 착안해 효과적으로 산업을 지원, 인도, 양성하여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투자주기가 5~8년으로 길고 토지임대, 건물판매와 임대, 단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개발 후 높은 유지능력과 자금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중국의 개발업체들은 산업단지개발에 있어 ‘산업구조전환 촉진’의 방법을 모르는 데다 혁신능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업도 적다. 선두기업이 부족하다 보니 국내의 유사 산업단지에서 제각각의 운영이 이뤄지고 있어 뚜렷한 클러스터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졌다. 
 

전통 주택, 주상복합 시장의 불경기는 산업부동산 사업의 기회로 작용하였다. 주택 등 부동산개발의 이윤이 축소되면서 도시운영이 새로운 이윤창출요소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라 많은 부동산 업체가 입주를 원하고 있다. 특히 공업부지가격이 오르고 있어 많은 개발업체가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개발업체의 자금과 자원, 각종 신흥산업, 주택구매자의 지출과 소비가 모두 산업 신도시로 몰릴 전망이다.
 

올해 들어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산업부동산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 업계 전반의 경쟁이 과열되고 산업 발전의 속도와 수준이 높아졌다. 또한, 산업 체인이 완비되고 서비스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우수한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산업부동산 산업 자체와 도시의 발전이 이어지면서 산업 전반이 빠른 발전을 보일 전망이다.

 

출처 : 2014-06-19 / 금융시보(金融时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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