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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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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부동산 투자가치 있는 중국 도시는?

CSF 2014-07-29

중국 부동산 고속성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안정적 발전을 이뤄가는 과도기에도 여전한 투자잠재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도시는 어디 있을까?
 

부동산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는 인구구조이다. 한 전문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택하되 인구가 유출되는 지역은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1선도시와 같이 인구를 엄격히 통제하는 지역은 구매제한이 계속될 전망인데 이는 공급부족의 신호로, 구매를 제한하는 도시일수록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공재정수입이 가장 높은 50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인구유입 순위를 매겨본 결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深圳) 및 톈진, 쑤저우, 샤먼(廈門) 등 연해 중심도시를 비롯해 유입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선 22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제일 높게 나타났다. 
 

유출인구뿐만 부동산가격의 안정 역시 고려해야 한다. 도시의 행정적 지위, 지역에서의 지위, 산업구조, 공공자원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 특히 노동집약형 산업을 위주로 하는 지역의 경우 외래유입인구가 많을 수 있으나 구매력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반면 높은 행정단위의 도시일수록 공공자원이 우세해 유효한 구매력을 가진 인구가 유입된다. 따라서 연해지역에서는 3대 직할시와 성도(省都), 선전(深圳), 샤먼(廈門), 다롄(大連) 등 계획단열시(計劃單列市)와 쑤저우(蘇州)처럼 경제발전이 뚜렷한 도시가 주목받고 있으며, 중서부에서도 교육, 의료 등 공공자원과 일자리가 모여있는 성도(省都) 도시에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未)분양률 역시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항저우(杭州)의 경우, 부(副) 성(省)급 성도(省都)로 유입인구도 많고 공공자원 역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미분양률이 너무 높은 데다 가격도 이미 많이 올라 매물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1~2년간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시장은 1.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도시 2. 샤먼(廈門), 푸저우(福州),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다롄(大連), 톈진(天津), 스자좡(石家莊) 등 연해 지역 중심도시 3. 정저우(鄭州), 우한(武漢), 청두(成都), 시안(西安), 허페이(合肥) 등 인구가 많은 중서부 지역의 성도(省都)도시로 나눌 수 있다.

 

출처: 2014-07-25 /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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