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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안전지대 될 수 없어, 실력 강화만이 살 길

CSF 2014-08-20

최근 중국 컬러TV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과 ‘수요 부진 및 비용 부담-특허 및 기술 개발 부족-기술 낙후-이윤 감소’의 악순환으로 고전하고 있다. 여기에 ATSC(미국 디지털TV 방송위원회)의 소송 등 특허분쟁으로 수출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도 약해지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 평면 컬러TV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15.3% 감소한 2,000여만 대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TV로의 전향과 콘텐츠 제공은 컬러TV 업체들의 대세인 듯 보인다. 컬러TV 제조업체의 특허신청이 2010년 32건에서 2011년 331건으로 급증하고 올해 4월 중국의 스마트TV 보급률이 58.7%에 달했다는 사실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면 스마트TV 역시 안전지대는 아니다. 특히 특허문제는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첫째, 중국은 스마트TV의 핵심기술이 부족하며, 관련 특허는 미국과 일본이 장악하고 있다. 둘째, 인터넷에 기반을 둔 업체들의 출현과 강세 역시 어려운 과제이다. TCL, 창홍(長虹), 하이신(海信), 캉쟈(康佳), 촹웨이(創維) 등 전통 TV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러스(樂視), 롄샹(聯想), 샤오미(小米) 등 인터넷 브랜드와 과학기술업체들 역시 스마트TV 시장을 주시하며 특허 출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스마트미디어단말기연맹(中智盟)은 스마트단말기업체에 통일된 시스템과 표준을 마련해 특허에 적용하고 콘텐츠 위주의 TV 마케팅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허 실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컬러TV 업체들이 스마트TV로의 전향에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출처: 2014-08-18 /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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