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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腾讯)에 손 내민 시노펙(SINOPEC), 비(非)석유분야의 수익 노린다

CSF 2014-08-29

중국 대표 석유 기업 시노펙(SINOPEC)과 인터넷기업 텅쉰(騰訊)이 기본합의를 체결하였다. 협의에 따라 두 기업은 주요상품 개발 및 보급, 모바일 결제, 매체 홍보, O2O(Online to Offline), 지도 및 내비게이션, 고객 관리, 빅데이터(Big Data) 응용, 교차판매 등의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비(非)석유제품 판매액과 매출이익의 비중이 중국 국내의 20배 이상에 달하는 상황에서 텅쉰과의 협력을 통해 편의점, 자동차서비스, O2O, 금융서비스, 환경보호제품, 광고 등 새로운 ‘금광’을 개척하고 인터넷을 활용한 종합서비스 업체로 거듭난다는 것이 시노펙의 계획이다. 
 

텅쉰은 시노펙의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중점사업인 웨이신페이(微信支付)와 퍼블릭어카운트(微信公眾賬號)의 운영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막대한 지원이 필요한데, 수만 개의 편의점과 주유소를 소유하고 있는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페이와 O2O 분야의 부족한 자원을 채우고 사업 확장의 인력과 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두 기업의 협력에 대해 시노펙은 ‘장기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라 정의하면서 “서로의 우세를 이용해 상호 보완을 이룰 것”이라 밝혔으나 웨이신페이를 이용한 주유카드 충전이나 편의점 구매, 포인트 제도 도입 등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결정되지 않아 앞으로의 합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식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텅쉰과의 이번 합의로 시노펙과 알리바바의 관계가 미묘해졌다. 그러나 텅쉰과의 협력은 다른 대형 인터넷업체들과 협력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며, 그저 개방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의 의견이다. 

 

출처: 2014-08-28 /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 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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