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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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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로산업, 본격적인 시장화로 투자 과열과 함께 낙오 업체 속출할 듯

CSF 2014-09-03

최근 중국에서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양로산업의 시장화가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린(吉林), 산둥(山東) 등 양로서비스 시장화 시범지역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시작된 후 개별업체, 보험사, 전문양로기관 등이 양로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수발산업과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양로산업 중 현재 규모를 갖춘 업종은 개발업체와 보험회사가 주도하는 부동산산업이다. 종합 실버타운, 소형아파트, 양로서비스센터, 전문요양기구, 양로교육기관 등의 상품이 출시, 거래되고 있다. 금융상품 개발 역시 양로산업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중신신탁(中信信托)은 헬스산업펀드에 이어 양로 및 의료∙건강상품을 추가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은 양로소비능력이 부족하므로 맹목적으로 투자했다가는 5년 안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양로산업자본의 운영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현재 관련 업체들이 직면한 최대 과제라고 지적한다. 수익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잦은 주식거래로 가치를 생산하고, 사업이 안정되고 3년이 지나면 부동산 임대계약, 회원요금제 등 자산의 경량화와 증권화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장의 수요가 투자 열기만큼 크게 증가하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 산업 내의 비(非)탄력적 수요를 찾아 고유의 장점을 발휘하거나 특색 있는 자산을 조합하는 것 역시 시도해볼 만한 혁신적인 방법이다. 

 

출처: 2014-09-02 /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 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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