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황]2015년 영유아 관련 산업 규모 2조 위안 전망

○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0~6세 영유아 인구 수는 약 1억 4,000만 명으로 집계됨

- 평균적으로 가계지출의 30%를 영유아를 위해 지출.

○ 두자녀 허용 정책의 영향으로, 영유아 산업이 전례없는 호황을 맞이함.

- 2015년 임산부∙영유아∙아동산업 규모가 2조 위안으로 확대되어 사회소비재소매총액 중 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톈마오(天猫), 징둥(京東), 아마존, 당당(當當)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모두 임산부∙영유아용품시장에 뛰어들었음. 

- 타오바오(淘寶)의 임산부∙영유아용품코너 책임자에 따르면 최근 분유, 기저기, 의류, 장난감 등의 매출신장률이 모두 50%에 달한다고 함.

- 2014년 4분기 훙하이즈(紅孩子, Redbaby)의 매출은 200% 증가했으며, 올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공급업체와 30억 위안 상당의 주문 계약을 체결함. 

□ [사례분석]중국 영유아용품 온라인 마켓의 성공사례

: 쑤닝(蘇寧)의 훙하이즈

○ 중국 엄마들의 소비심리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 아기 엄마들은 영유아용품을 구입할 때 주변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정보교류를 매우 중요시함. 

- 이러한 중국 영유아 시장의 소비 특징을 파악한 쑤닝 훙하이즈는 전자상거래에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하고, 지역별로 현지화된 임산부∙영유아네트워크를 구축함. 

○ 중국 엄마들의 소비패턴 파악

- 첫아이를 출산한 ‘새내기엄마’의 경우, 임신기부터 아이가 3~4살이 되기 전까지 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3~4살 이후에는 쇼핑횟수가 크게 줄어드는 패턴을 보임

- 따라서 영유아용품 매장은 항상 새로운 고객을 발굴해야 함. 

○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2015년 쑤닝 훙하이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할 계획

- 올해 임산부∙영유아 세분화시장을 공략한 애플리케이션 10개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

-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어느 정도 모이면 훙하이즈의 쇼핑고객 회원으로 승급시키고, 고객회원들은 쇼핑내역을 공유하거나 SNS에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함.

- 훙하이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타깃 소비자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 WIFI 무료 설치를 추진 중임. 

○ 훙하이즈 판민(潘敏) 총경리에 따르면 최근 산모∙영유아시장에서 ‘소비자 주도형 맞춤상품(反向定制)’이 유행하고 있다고 함

- 이러한 추세에 따라 훙하이즈는 거주단지로 찾아가 직접 엄마들의 상품 수요를 조사하고, 사전판매방식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임. 

□ [트렌드]중국 임산부∙영유아산업의 O2O(Online To Offline)모델 증가

○ 최근 영유아용품 전자상거래상이 오프라인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하면서 산모∙영유아용품 매장이 눈에 띄게 늘어남

- 임산부와 영유아용품을 취급하는 ‘러유(樂友)’는 온라인매장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출발해 2000년 오프라인매장으로까지 확대함. 최근 오프라인 매장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2선, 3선도시까지 진출함. 

○ 훙하이즈는 2015년을 ‘임산부∙영유아산업 O2O의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교류와 체험을 강조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의 융합을 추진할 계획임. 

- 판민 총경리에 따르면 훙하이즈는 연내 오프라인 매장을 현재의 8개에서 68개로 늘려 O2O전략을 구현할 계획임. 

- 매장에 무료 놀이터와 아기목욕시설을 갖추고 각종 활동과 강좌를 통해 0-3세 아이의 엄마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스크린을 이용한 가상의 전시공간 설치, 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 구매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출처: 2015.2.2/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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