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상반기 충칭시(重庆市), 쓰촨성 청두시(四川省 成都市)의 외국인직접투자(이하'FDI')는 전년 동기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


- 충칭시와 청두시는 FDI(실행액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6%, 64.5%가 증가하였음.
- 금액으로는 29억 달러, 39억 달러이며 중국전체에서 각각 15위, 9위에 해당¹⁾

 ◦ 충칭, 청두 지역은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FDI가 감소하거나 증가추세가 둔화되었던 중국내 타지역과는 달리 매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에도 가장 빠르게 증가하였음. ²⁾


■ 업종별로는 IT, 전자 부품을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두드러짐.


- 충칭시와 청두시는 최근 'IT산업'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음.
◦ 최근 추세를 살펴보면 충칭시는 2008년 HP를 비롯하여 노트북 생산업체 들이 대거 투자를 결정하면서 협력업체 들도 동반 진출하고 있음. 2011년 상반기에는 대만의 ASUS, 위스트론(Wistron), 그리고 AT&S(인쇄회로기판 생산)등이 진출하였음.
◦ 청두시에는 IBM을 시작으로 올해 GE, 지멘스가 R&D센터를 설립하였고, 폭스콘, 위스트론 등 IT제품 생산업체 들이 진출하였음.

■ 충칭시와 청두시에 FDI가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 고속 경제 성장 △ 교통 인프라 확대 △ 내륙 내수시장 선점 등을 꼽을 수 있음. ³⁾





1) 충칭시, 청두시의 FDI 실행액을 합산하면 약 68억 달러이며, 이는 동부지역의 상하이시(약 60억 달러), 산둥성(약 61억 달러), 저장성(약 63억 달러) 보다도 높음.
2)닝샤자치구(宁夏自治区), 하이난성(海南省)의 경우 증가율이 300%가 넘으나 투자 금액이 크지 않음.
3)『Fortune』(2011.7.7)「15 best new cities for business」


 

(JETRO, 쓰촨성․ 충칭시 상무청 홈페이지, 언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