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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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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응한 최근 중국의 거시정책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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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외정책) 중국은 중미 무역분쟁에 맞서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다른 국가들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 대외개방 확대, 지역경제협력 강화 및 WTO 개혁,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의 균형 모색 등을 추진 중임.  

 - 미국산 수입품의 대체품이 적어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 상승이 중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경우 미국산 수입품의 가격 상승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키며 다른 국가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경쟁력이 강화되어 미국 기업들이 미국정부에게 무역분쟁을 피할 것을 권고하도록 자극할 수 있음.  

 -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수입 세율을 유지․인하하는 것 자체가 대외 개방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중미 협상 타결 여부와 별개로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우호적인 국제 경제무역 환경을 모색 

 - 다국적 국제분쟁을 해결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Progressive Trans-Pacific Partnership) 등 지역경제협력 체제를 포함시켜 WTO 개혁을 적극 추진  

 - 아시아태평양 경제일체화는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을 통해 달성할 수 있으며, 이미 FTAAP와 RCEP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은 CPTPP에 가입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협력에 유리함.

 ∘ CF40(중국금융40인포럼)와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간 (중미무역과제)공동연구 결과 TPP에 비해 CPTPP의 규제 기준이 낮아졌고 일반균형(CGE)모형 분석 결과, 중국이 CPTPP에 가입할 경우 GDP는 0.74~2.27%, 수출은 4.69~10.25% 증가

 - 다자협력 측면에서, WTO 개혁은 이미 필연적인 추세이며 개혁의 핵심은 무역 제도 개선이며, CPTPP의 일부 규칙들은 향후에도 WTO에 반영될 것, 중국이 CPTPP에 가입하면 규칙에 대한 수용력이 높아져 WTO 개혁안 제시에 유리하고 미래의 새로운 규칙에 대한 수용력도 제고될 것 

 - 중국은 매년 대규모 상품무역 흑자로 서비스무역 적자를 메우고 있는데 중고급 서비스 시장의 진입장벽 완화 및 공정한 경쟁환경 조정 등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적 발전 추진

 ∘ 2014~2018년 상품무역 흑자는 매년 4,000~5,000억 달러로 지난 5년간 총 23,712억 달러 흑자 기록

 ∘ 반면, 서비스무역 적자는 2014년 2,137억 달러에서 2018년 2,922억 달러로 증가, 5년간 총 12,164억 달러의 적자 규모 중 86%(10,501억 달러)가 여행 항목 여행 항목에는 해외여행, 유학, 의료 봉사 기간 동안 구입한 비주민 서비스와 상품이 포함

에 대한 지출 

 ∘ 서비스시장 개방 확대 및 경쟁 환경 개선 등은 중국경제의 균형적 발전에 도움이 되며, 보다 우호적인 국제 환경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기반

 

■ (재정정책) 미중 갈등과 함께 경제구조 조정기를 겪고 있는 중국은 정부부채의 확대를 통해 에너지․교통․물류 인프라 투자 증대 및 효율성 제고, 내수소비 촉진, 저소득 유동인구의 도시 정착 등을 지원하면서 WTO 규정에 위배되는 다양한 보조금 및 공정성을 왜곡하는 정부 구제 등을 개선하여 무역분쟁 요인을 해소   

 - 정부 지출 및 지방 융자플랫폼을 포함하는 중국정부의 광범위한 채무(신용대출) 확대는 전체 채무증가의 40~50% 정도로, 중국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지탱하고 있음. 

 ∘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경제구조 전환기에 자본집약적 기업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기업부문 대출 증가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최근 몇 년간 정부 부채 확대로 기업 대출 증가율 하락을 보완

 ∘ 지방정부의 불투명한 채무 관리로 인프라 투자와 그림자금융 관련 대출이 크게 감소하여 거시경제 운영이 과도하게 긴축되는 등 2018년 하반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침.

 - 2019년 초 정부 지출 확대로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으나, 가계 대출은 높은 증가율 유지로 추가 상승 여지가 부족하며 기업은 구조조정 압력으로 대출 증가율이 감소하여 단기간 내 회복이 어려움.

 - 이에 정부의 광범위한 지출은 상당기간 중국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며 리스크 방지와 지속적인 정부 지출을 위해 정부 부채 및 지출 구조에 대한 조정 필요, 단 정부부채의 총량을 유지하여 안정적 성장을 저해해서는 안 됨.  

 ∘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Olivier Blanchard(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MIT대 교수)와 Lawrence Henry Summers(전 미국 재무장관·하버드대 교수)로 대표되는 세계의 주류 경제학계에서도 재정정책이 총수요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

 - 전체 인프라 투자 중 공익과 준공익 사업 관련 예산은 2.4조 위안으로, 2019년 특별채 발행이 대폭 증가했음에도 매우 부족한 상황

 ∘ 2017년 전체 인프라 사업 규모는 17.3조 위안으로 전력․가스․수도 공급업이 3조 위안, 교통운수․창고보관 등이 6.1조 위안, 환경․공공시설관리가 8.2조 위안 등임.

 - 중국은 선진국에 비해 도시 간 상호 연결의 효율성이 높지 않아 이를 보완해야 하며 인프라 건설을 더욱 완벽하게 하는 것이 효율성 향상의 필수요건.

 - 한편, 기업이 직면한 주요 어려움은 생산능력 부족이 아니라 수요 부족이기 때문에 소비는 장려하고 생산 보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으며, 재정정책을 통해 소비를 장려하면 생산 증대 효과가 커지고 보조금 지출은 별도의 정부 수입으로 충당 가능함.

 ∘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공업운영연구실(工业运行研究室) 장페이타오(江飞涛) 부주임은 중국의 정부 보조금 규모가 방대하여 모든 업종에 걸쳐있으므로, 생산자 보조금을 줄이는 것은 자원 배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함.

 ∘ 그에 따르면, 2016년 정부 보조금으로 제약회사 61건,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체 80건, 자동차 제조업체 68건, 철도장비 제조업체 99건을 지원했으며 그 명목은 전기사용 장려 자금, 재정 보조금, 개발 부양 기금, 수입할인, 산업용 선두기업 대출 등이었음.   

 - 공업 전환 정부부양기금, 산업발전자금, 생산라인장려금, 산업구조조정기금, 설비투자 보조금, 토지세 장려금 등 많은 항목이 WTO 보조금 규정에 위배될 수 있으며 적자기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잦은 구제는 공정경쟁을 해치고 과잉 투자 및 생산을 초래하여 혁신발전 저해 및 무역갈등 유발  

 - 또한 지방정부 채무를 다각도로 처리할 수 있는 투명한 채무 통합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

 ∘ 다수 금융기관 자산의 상당 비중이 지방 융자플랫폼 대출 및 채권으로, 대부분 수익성이 낮은 인프라 프로젝트라 상환절차에 차질이 생기면 다수 융자플랫폼과 금융기관이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파산 위험에 직면하게 되고 이러한 위험은 금융 시장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음.

 

■ (통화정책) 중고속성장, 저인플레이션, 무역흑자 등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경제는 심각한 외부충격 없이는 금융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으므로, 시장수급을 반영한 적정수준의 위안화 평가절하 및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유지 등이 필요   

 - 경제가 좋지 않을 때는 수출품의 가격을 낮춰 수출을 늘리거나 수입품을 가격을 높여 수입대체품목을 늘려 이윤과 투자 생산 상황을 개선할 수 있으며, 국제 경험상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질 확률은 매우 낮음. 

 ∘ 최근 40년 동안 52개국에서 157번의 대절하(연간 누적절하 15% 이상, IMF 집계) 발생, 그중 148번은 정책시행 후 인플레이션 혹은 무역적자 발생, 나머지 9번만* 낮은 인플레이션과 무역흑자 발생

 * 대외개방도 높은 국가의 심각한 외부위기: 한국(2008~2009) 및 (1993), 통화조건 대폭 완화 및 통화절하 유도: 스웨덴(2009) 및 일본(2013), 통화체제 개혁: 덴마크(2000) 및 스위스(1997), 전분기 통화가치의 심각한 과대평가: 일본(1996) 및 네덜란드(1997), 과도한 대출 및 외채: 인도(2001) 

 - 위안화 환율은 넓은 구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환율 자동안정기 역할을 충분히 하여 위안화 평가절하나 절상 압력 해소 가능

 ∘ 환율이 상한선이나 하한선을 초과하면 환율 배후에 투기행위를 간주, 통화당국이 환율을 상한선이나 하한선에 고정시키는 역할

 - 이 방법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년 정도 활용, 그동안 자본 흐름이 안정적이어서 통화당국이 큰 자본 순유출이나 순유입 압력에 직면하지 않음.

 - 외환시장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때는 시장 수급을 반영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가 필요하나, 환율 유지를 위해 위안화를 너무 많이 평가절하해서는 안 됨. 시장 개입을 통한 평가절하 조정은 새로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절하 압력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이 됨.

 - 통화정책 목표 중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유지로 그 이유는 경제성장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임.

 ∘ 스웨덴 중앙은행은 집값과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로 2010년 7월 금리를 0.25%에서 2011년 2%로 올렸지만 2010년 7월 스웨덴의 인플레이션율은 2%를 밑돌고 실업률도 예상수치를 넘어섬.

 ∘ 2014년 스웨덴 당국은 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과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금리를 다시 제로로 변경했으나 2015년 마이너스 금리에 진입하는 등 경기회복을 멈추었고, 이 기간 통화정책 변화로 인한 스웨덴의 부채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음. 

 - 중국은 경제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중고속 성장형 국가로, 경제 내부에 보다 큰 폭의 상대적 가격 조정 수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2%보다 약간 높은 2.5~3%의 인플레이션 적용

【참고자료】

『中国金融四十人论坛』  「货币政策,留足空间」, 2019-07-01

『中国金融四十人论坛』  「贸易战下的宏观对策组合(二):对外开放的抓手」, 2019-07-01

『中国金融四十人论坛』  「如何精细化积极财政政策|贸易战下的宏观对策组合(三)」, 2019-07-04

출처 KIEP 북경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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