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이란, 경제 성장 위해 자유무역지대 대대적 개편 추진

☐ 이란, 자유무역지대 구조조정 발표- 레자 마스루르(Reza Masrour) 자유·특별경제구역 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지역 상업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이란 자유무역지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함.- 이란 재정경제부의 지원을 받는 이번 구조조정은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것임.☐ 법적·제도적·인프라 개혁에 초점- 자유무역지대를 수출 중심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인프라 개혁을 포함한 변혁 계획을 추진함.- 개혁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 디지털 경제 청사진, 국가 생산성 프로그램 등 세 가지 핵심 문서를 작성 중임.- 전략적 로드맵은 구조적 과제를 파악하고 자유무역지대의 방향을 재검토하며 거시 및 부문별 정책을 수립할 예정임.☐ 전략적 중요성과 향후 전망- 차바하르(Chabahar), 키시(Kish), 케쉠(Qeshm) 등 이란의 자유무역지대는 세금 혜택과 간소화된 규제를 통해 무역, 투자, 관광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함.- 차바하르 자유무역지대는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 International North-South Transport Corridor)을 통해 이란과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인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교통 허브로서 중요성을 지님.- 이란 당국은 자유무역지대가 제공하는 경제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과 항만시설 현대화 등 당면 과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함.

이란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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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프리카 수출 및 역내 무역 활성화 위한 무역 개혁안 발표

☐ 아프리카 수출업체 지원 위한 무역 개혁안 발표- 지난 7월 10일 영국은 아프리카 수출업체의 영국 시장 접근성을 간소화하고 개발도상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역 개혁안을 발표함.- 이번 개혁안은 영국의 개발도상국 무역제도(DCTS: Developing Countries Trading Scheme) 개선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영국 시장에 대한 무관세 접근을 유지하면서 대륙 전역에서 생산 투입물을 조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규정을 간소화함.☐ 아프리카 역내 무역 및 지역 공급망 강화- 영국 정부는 이번 개혁을 통해 영국과의 무역을 증진하고 지역 공급망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함.- 이번 조치는 3조 4,000억 달러(약 4,638조 원) 규모의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잠재력을 실현하고, 글로벌 남부 국가들이 무역 파트너이자 투자자로서 영국과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글로벌 역학 변화를 반영함.☐ 추가 지원 및 향후 무역협정- 영국은 아프리카 수출업체들이 영국의 제품 기준을 충족하고 복잡한 통관 절차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이번 개혁안은 파트너 국가들과의 향후 무역협정을 강화하여 디지털, 법률, 금융 서비스 등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는 내용도 포함함.- 이러한 노력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영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양질의 저렴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국의 무역개발 이니셔티브의 일환임.

아프리카ㆍ중동 일반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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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중동·북아프리카 최초로 MWC25 도하 개최 준비

☐ 카타르, 총리 후원 하에 MWC25 도하 개최 준비-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빈 자심 알타니(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Thani) 카타르 총리 겸 외교부장관의 후원 하에 2025년 11월 25~26일 도하전시컨벤션센터(Doha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MWC25 도하가 개최될 예정임.-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와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초의 MWC 시리즈임.☐ 전략적 비전과 글로벌 참여- MWC25 도하는 약 60개국의 고위 임원, 기술 리더, 투자자, 정책 입안자, 혁신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행사는 카타르가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식 경제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비전과 맥을 같이함.☐ 행사 주요 내용과 테마- MWC25 도하는 최첨단 전시회, 네트워킹 공간, 고위급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스코(Cisco)와 노키아(Nokia)가 참가를 확정했고 한국과 튀르키예가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임.- AI 넥서스(AI Nexus), 지능형 경제, 커넥티드 산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의 혁신적 영향력을 조명할 계획임.- 이번 행사는 카타르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지원하고 카타르 국가비전 2030(Qatar National Vision 2030)과 연계되어 글로벌 기술 선도국이자 첨단 연결성과 혁신의 지역 허브로서 카타르의 역할을 강화함.

카타르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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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HIV 대응 위해 재정 지원...미국 지원금 감축 대응

☐ 남아공 재무부, HIV 자금 부족분 지원 결정- 지난 7월 9일 아론 모트소알레디(Aaron Motsoaledi) 남아공 보건부장관은 미국 정부의 페프파(PEPFAR: President's Emergency Plan for AIDS Relief) 자금 철수로 인한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재무부가 7억 5,300만 란드(약 584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함.- 지원금은 HIV 서비스, 의약품,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5억 9,000만 란드(약 458억 원)는 지역보건프로그램 보조금의 HIV 부문 지원을 위해 각 주에 배정될 예정임.☐ 국제 기부자 및 추가 자금 지원 약속-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 등 국제 기부자들이 의료 연구를 위해 2억 란드(약 155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아공 재무부는 3년간 4억 란드(약 31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함.- 이번 지원은 긴급한 수요를 충당하고 남아공의 HIV 프로그램 지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임.☐ 미국 지원금 감축이 전 세계 HIV 대응에 미칠 영향 우려- 유엔에이즈(UNAIDS)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지원금 감축으로 HIV 퇴치를 위한 수십 년간의 진전이 후퇴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수백만 명의 추가 감염과 에이즈 관련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모트소알레디 보건부장관은 자금 부족 문제 해결과 남아공의 HIV/에이즈 프로그램 붕괴 방지를 위한 정부의 책임과 정치적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함.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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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AI 시대 선도 위한 이니셔티브 발표

☐ 사우디아라비아, ITU 기념식서 AI 이니셔티브 공개-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장관은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창립 160주년 기념식에서 컴퓨팅, 데이터, 알고리즘 분야의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함.- 모함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의 지원을 받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성 증진을 목표로 함.☐ AI 분야 글로벌 역할 강화 위한 고위급 회담 개최- 알스와하 장관은 도린 보그단-마틴(Doreen Bogdan-Martin) ITU 사무총장과 만나 ITU와의 파트너십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논의함.- 알제리, 소말리아 장관들과의 회담에서는 디지털 거버넌스, AI,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함.☐ 지속가능 혁신과 디지털 발전 위한 협력 강화- 알스와하 장관은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사무총장과 만나 신기술 분야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논의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레베카 그린스펀(Rebeca Grynspan) 사무총장과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발전 및 경제 성장 지원 방안을 협의함.

사우디아라비아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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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지원 위한 구호 물자 수송 재개

☐ 요르단,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재개- 지난 7월 9일 요르단은 수개월간의 이스라엘 봉쇄 이후 가자지구에 기초 식량을 실은 40대의 트럭을 보내며 구호 물자 수송을 재개함.-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과 요르단군이 협력하여 포위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지원에 나섬.☐ 구호 물자 분배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2023년 말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생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가자지구의 피해가 심각한 가정을 중심으로 구호 물자를 분배할 예정임.- 요르단은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협력하여 이스라엘 폭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기반 시설 복구를 위해 이동식 제과점을 설치하고 식사와 깨끗한 물을 공급함.☐ 요르단의 팔레스타인 지원 의지 표명- 후세인 시블리(Hussein Shibli) 요르단 하쉬미트 자선단체(Jordan Hashemite Charity Organization) 사무총장은 압둘라 2세 국왕의 지도 아래 팔레스타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요르단은 전쟁 초기부터 공수 지원 임무를 수행한 첫 국가 중 하나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5만 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자지구 지원을 이어감.

이스라엘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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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민간용 드론 기술 급성장

☐ 민간용 드론 기술 확대- 지난 20년간 이란의 지식기반 기업들은 스마트 농업, 화물 운송, 해양 임무, 구조 작업 등 민간 목적의 드론 설계와 활용을 크게 발전시킴.- 이란은 드론 기술의 자급자족을 달성하고 이 분야의 선도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농업, 구호 활동, 지도 제작, 환경 보호 등에서 드론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농업용 드론 개발 및 영향- 이란의 지식기반 기업들은 대학 및 과학부 부통령실과 협력하여 항공 이미징 기능, 다중분광 카메라, NDVI(식생지수) 센서, 정밀 GPS 시스템을 갖춘 농업용 드론을 개발함.- 이러한 드론은 토지 생산성 향상, 물과 농약 사용량 감소, 인건비 절감, 농장 관리의 정밀도 향상을 목표로 함.☐ 지식기반기업 성장과 경제적 영향- 이란의 지식기반 기업 수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 두 배 증가하여 1만 개에 달하며, 총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7,284억 원)를 기록함.- 2023/24 회계연도에 이란 지식기반 기업들은 25억 600만 달러(약 3조 4,197억 원) 규모의 제품 360만 톤을 수출했으며, 중국이 이란 지식기반 제품의 최대 구매국으로 나타남.

이란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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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BRICS+ 가입 전략 검토...글로벌 동맹 관계 재정립

☐ 모로코, BRICS+와 글로벌 동맹 관계 전략적 포지셔닝 모색- 지난 7월 6~7일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린 BRICS+ 정상회의에서 모로코는 기존 동맹 관계를 유지하면서 BRICS+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전략적 결정에 직면함.- 모로코 전략연구소(IRES: Royal Institute of Strategic Studies)는 2035년까지의 BRICS+ 전략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정회원 가입보다는 전략적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BRICS+ 회원국과의 복잡한 양자 관계 및 경제 역학 관계- 모로코는 BRICS+ 회원국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과는 도전적 관계에 있음.- 2022년 BRICS+와의 무역액은 252억 7,000만 달러(약 34조 4,700억 원)를 기록했으며 146억 달러(약 19조 9,200억 원)의 무역적자를 보인 반면, G7 국가들과는 상대적으로 적은 무역적자와 함께 더욱 견고한 정치·안보 협력 관계를 유지함.☐ 모로코의 미래 전망 및 전략적 권고사항- 모로코 전략연구소는 BRICS+와 '고도화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하며 양자 관계 강화와 선별적 참여에 중점을 둘 것을 권고함.- 모로코는 정치적 안정성, 전략 프로젝트, 아프리카 투자를 바탕으로 다극화되는 세계 질서 속에서 핵심 역할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함.

모로코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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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서아프리카 정상들과 무역·개발 논의

☐ 서아프리카 5개국 정상 백악관 초청 회담 개최- 지난 7월 9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가봉, 기니비사우, 라이베리아, 모리타니아, 세네갈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함.- 회담에서는 경제 개발, 안보, 인프라, 민주주의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토지, 광물, 석유 자원에 대한 투자 잠재력을 강조함.☐ 주요 논의 사항 및 투자 기회 조명- 브리스 올리귀 응게마(Brice Oligui Nguema) 가봉 대통령은 원자재 광물의 현지 가공에 관심을 표명하고 에너지 분야 투자 필요성을 강조함.-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Bassirou Diomaye Faye) 세네갈 대통령은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함.- 미국국제개발금융공사(DFC: U.S. International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는 수입 의존도 감축을 위해 가봉 바니오 포타슘 광산 지원을 발표함.☐ 향후 전망 및 후속 조치- 트럼프 대통령은 5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다고 밝히고, 9월 중 아프리카 정상들과의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함.- 이번 회담은 중국의 아프리카 대륙 내 경제적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 속에서 미국-아프리카 무역 관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임.

아프리카ㆍ중동 기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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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휴전협상 중단 촉구

☐ 이스라엘 극우 장관, 하마스와의 휴전협상 중단 요구- 지난 7월 8일 이타마르 벤 그비르(Itamar Ben Gvir)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에게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하마스와의 간접 휴전협상 대표단 소환을 촉구함.- 벤 그비르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 대신 '완전 봉쇄, 군사적 진압, 팔레스타인인의 가자지구 외 지역 이주 장려,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대안으로 제시함.☐ 휴전협상 진행 상황과 국제사회 개입- 팔레스타인 관계자는 현재 협상이 철군과 인도적 지원에 관한 이행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안보 통제를 유지할 것이며, 완전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함.☐ 분쟁 현황과 영향-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으로 시작된 분쟁으로 이스라엘인 1,219명과 가자지구 주민 최소 5만 7,523명이 사망함.- 유엔은 가자지구의 82%가 이스라엘군의 통제 또는 주민 이주 명령 하에 있다고 밝히며, 전쟁으로 인한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강조함.

이스라엘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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