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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2023년 아연 수출 27% 감소

볼리비아 El Deber, EJU 2024/06/12

☐ 볼리비아, 2023년 아연 수출 현저히 감소
- 국가통계연구소(INE: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볼리비아 대외무역연구소(IBCE: Instituto Boliviano de Comercio Exterior) 보고서에 따르면, 볼리비아 아연 수출은 2023년에 27% 감소함
- 2022년 볼리비아는 115만 6,400톤의 아연을 18억 2,100만 달러(약 2조 5,093억 원)에 수출했으나, 2023년에는 113만 2,204톤을 13억 2,600만 달러(약 1조 8,252억 원)에 수출하여 아연 수출액이 4억 9,500만 달러(약 6,81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전 세계적인 아연 가격 하락의 영향
- 로멜 사베드라(Rommel Saavedra) IBCE 기술 자문 책임자는 볼리비아의 아연 수출 감소가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함 
- 첫 번째는 2022년 대비 24% 급락한 국제 아연 가격이 중국의 산업 활동 둔화로 인해 회복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며, 두 번째는 2023년에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를 기록한 중국의 낮은 생산량 때문이라고 밝힘
- 경제학자 비스마르크 아레빌카(Bismarck Arevilca)는 수출 감소의 외부적 요인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코로나19가 산업 자재 수요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꼽았으며, 내부적으로는 제련소의 처리 비용 상승분이 광산 생산자에게 전가되어 부담을 가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 세계 수급 불균형에 따른 볼리비아 아연 수출 가치 하락
- 또한, 아레빌카는 포토시(Potosí) 지역의 중개자들이 아연 농축물을 사들여 타국의 공장으로 운송하는 중개자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며, 이것이 아연의 전체 수출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함
- 경제분석가 후안 페르난도 수비라나(Juan Fernando Subirana)는 2023년 이후 중국의 아연 생산량이 3.5% 이상 증가하면서 아연의 세계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국제 가격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해 수출 가치가 하락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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