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브라질,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한 쌀 수입 계획 취소
브라질 Merco Press, The Brazilian Report 2024/06/14
☐ 브라질 정부,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한 쌀 수입 입찰 취소
-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정부는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주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26만 3,000톤의 쌀을 해외에서 수입하려던 계획을 취소함
- 히우그란지두술은 브라질 쌀 생산량의 70%를 담당하는 주로, 2024년 5월 발생한 홍수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상황임
☐ 입찰 과정에서 업체의 부정행위 포착
-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 Companhia Nacional de Abastecimento)는 입찰에 선정된 기존 업체들의 계약 이행을 위한 기술적·재무적 역량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입찰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 에데가르 프레토(Edegar Pretto)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 사장은 양질의 쌀을 최상의 가격에 납품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새로운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새로운 입찰 절차는 연방 감사원장(CGU: Controladoria-Geral da União)과 연방 검찰총장실(AGU: Advocacia-Geral da União)이 감독을 맡아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이해 상충 우려 속 브라질 농업정책부 장관 사임
- 네리 겔러(Neri Geller) 브라질 농업정책부 장관은 그의 아들이 입찰 업체 중 하나인 FOCO Corretora de Grãos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로 사임함
- 카를로스 파바로(Carlos Favaro) 브라질 농축산부 장관은 겔러 장관의 사임을 받아들이며, 이번 입찰 중단 조치는 사회의 가장 가난한 계층의 식량 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한 룰라 대통령의 요청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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