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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권 침해 자행하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기피 인물로 지정

아르헨티나 Merco Press, Ground News 2024/06/18

☐ 부에노스아이레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기피 인물로 지정
-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도시(CABA: 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는 심각한 인권 침해 의혹을 이유로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 persona non grata)'로 지정함
- 상기 법안은 아르헨티나의 중도우파 정당 공화주의제안당(PRO: Propuesta Republicana) 소속 클라우디오 로메로(Claudio Romero) 의원과 에마뉘엘 페라리오(Emmanuel Ferrario) 의원이 주도했으며, 약 22만 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내 베네수엘라 이민자 집단의 대표들에 요청에 따라 이 법안을 추진함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법안에 대한 정치적 반응 및 시사점
- 금번 조치에 대해 아르헨티나 트로츠키주 정당들의 선거연합 '노동자의 좌파전선(Frente de Izquierda)'은 기권을 행사했고, 키르치네르파 연합(Unión por la Patria)은 반대함
- 엘리사 트로타(Elisa Trotta) 아르헨티나 민주주의 수호 포럼(Argentine Forum for the Defense of Democracy) 사무총장은 금번 결정을 환영하며, 마두로와 같은 독재자가 저지른 범죄가 처벌받지 않고 남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 금번 법안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야권 탄압에 대응
- 상기 법안은 마두로 대통령이 재선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 과정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오는 7월 28일 베네수엘라 선거를 앞두고 제안됨
- 한편, 3월 26일부터 카라카스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6명의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들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거부로 인해 1954년 '외교적 망명에 관한 카라카스 협약(Caracas Convention on Diplomatic Asylum)'에 따라 이미 망명을 허가받은 아르헨티나 수도로 이동하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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