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에콰도르 노조·사회단체, 연료 보조금 삭감에 따른 가격 인상 반대
에콰도르 Prensa Latina, Ground News 2024/06/20
☐ 에콰도르 노조·사회단체, 연료 가격 인상에 반대
- 6월 19일 에콰도르 노동자단일연대(FUT: Federación Unitaria de Trabajadores)는 기자회견을 열어 6월 마지막 주 시행 예정인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함
- 에콰도르의 다른 사회·정치단체들은 금번 인상 조치가 빈곤층의 생활과 경제적 어려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함
☐ 에콰도르 정부, 불법 행위에 기여한다며 연료 보조금 삭감 입장 고수
- 아나 크리스티나 아빌레스(Ana Cristina Avilés) 에콰도르 경제부 차관은 연료 보조금 폐지를 옹호하며, 보조금이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이며 마약 밀매와 밀수 등 불법 행위에 기여한다고 주장함
-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교통공공부 장관은 가격 인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운송업체와 금전적 보상에 합의했다고 밝힘
☐ 연료 보조금 삭감과 관련한 역사적 맥락
- 지난주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서는 민중전선, 노조, 학생들이 연료 가격 인상 조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함
- 집회 참가자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신자유주의 정책이 모든 사람들의 삶을 빈곤하게 하고 악화시킨다고 주장함
- 에콰도르에서는 레닌 모레노(Lenín Moreno) 전 대통령과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전 대통령 집권기인 2019년 10월과 2022년 6월 연료 보조금 삭감과 관련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불안정을 겪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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