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브라질,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기본금리 10.5% 유지

브라질 Merco Press, BNN Bloomberg 2024/06/21

☐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0.5%로 동결
- 지난 6월 19일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인 셀릭(Selic)을 10.5%로 동결하며 금리 인하를 중단한다고 발표함
-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시작한 금융완화 사이클을 중단함
- 이번 결정은 통화정책위원회(Copom) 위원 9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악화되었다는 정책결정자 간의 공감대를 반영함

☐ 인플레이션 압력 속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 브라질 중앙은행은 2024년 말과 2025년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인 3.8%와 3.3%에서 각각 4.0%와 3.4%로 상향 조정함
-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번 완화 사이클 중단 결정은 △불확실한 글로벌 시나리오 △브라질의 탄력적인 경제 활동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 △고정되지 않은 인플레이션 기대치 때문이라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강화되고 목표치에 대한 기대가 고정될 때까지 통화정책은 계속 긴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힘

☐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사점
- 브라질 경제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비교적 잘 버티고 있지만, 상승하는 소비자 물가와 악화되는 재정 상황에서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됨
-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완화 주기가 재개되어 셀릭 금리가 연말에 9.5%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