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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7월 대선 앞두고 모의투표 실시
베네수엘라 ABC News, Yahoo News 2024/07/01
☐ 베네수엘라, 오는 7월 대선에 앞서 모의투표 시행
- 베네수엘라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하는 대선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모의투표를 실시함
- 수도 카라카스(Caracas)에서 열린 금번 모의투표는 유권자들이 오는 7월 28일 대선에서 사용할 지문 인식기와 전자투표기에 익숙해지도록 돕기 위한 것임
☐ 여당의 유권자 동원과 야당의 입장
- 베네수엘라 여당인 연합사회당(United Socialist Party of Venezuela)은 금번 투표를 통해 마두로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크게 약화된 유권자 동원 능력을 측정할 수 있게 됨
-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Edmundo González Urrutia) 후보가 이끄는 베네수엘라의 정당연합 민주통일원탁(Democratic Unity Roundtable)은 이번 모의투표가 투표 과정에 익숙해지기 위한 절차라며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함
☐ 장기화된 불황으로 해외 이주 국민 증가...유권자 수 감소 전망
- 베네수엘라의 장기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빈곤, 기아, 이주 문제가 발생하면서 베네수엘라 유권자는 기존 2,100만 명 이상에서 약 1,7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베네수엘라 법에 따라 해외에서도 투표가 가능하지만, 오는 7월 대선에서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한 베네수엘라인은 약 6만 9,000명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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