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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쿠데타 시도 ‘자작극’ 의혹... 볼리비아 정부, 강력히 부인

볼리비아 Diario Digital RD, CNN 2024/07/02

☐ 볼리비아 쿠데타, 대통령 조율설 제기
- 지난 6월 27일 볼리비아 정부는 전날 벌어진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육군 장성 등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 정부는 단 3시간 만에 끝난 쿠데타 시도의 진상 규명 의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야당 사회공동체당(CC : Comunidad Ciudadana)을 중심으로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장병들의 행동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

☐ 자작극 의혹에 대한 정부의 대응
- 후안 호세 수니가(Juan José Zúñiga) 전 볼리비아 총사령관은 쿠데타 발생 당일 경찰에 연행되면서 “최근 아르세 대통령이 내게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매우 엉망이라고 말했다”며 “대통령은 자신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뭔가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항변해 논란을 일으킴
- 이번 물리적 충돌로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의자들의 테러 및 무력 항쟁 혐의가 인정되면 15~3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언론 및 정치적 반응... 야당 중심으로 자작극 의혹 제기
- 현지 언론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내각 전체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 △장병 동원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점 △대통령궁 인근 통신 시설을 차단하지 않은 채 살려뒀던 점 △군대 움직임을 생중계하도록 결정한 점 △장병들이 단 3시간 만에 신속하게 광장에서 물러난 점 등이 일반적인 쿠데타 흐름과는 다르게 미리 조율된 듯한 인상을 준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보도함
- 루이사 나야르(Luisa Nayar) 볼리비아 하원 제2부의장과 후안 마니엘 오르마체아(Juan Maniel Ormachea) 의원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사회주의운동당(MAS : Movimiento al Socialismo)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니가 전 총사령관의 행동과 사건의 성격에 대해 의혹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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