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모잠비크와 베트남, 경제 협력 강화

- 지난 9월 8일 필리페 누시(Filipe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은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함

- 누시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농업, 수산업, 광물, 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함

※ 누시 대통령은 2005년 취임 이후 처음 베트남을 방문한 것이며, 모잠비크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17년 만에 이뤄진 것임

☐ 양국, 에너지 협력에 중점

- 누시 대통령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국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함

- 이에, 베트남 측은 자국의 산업 발전과 전력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잠비크로부터 석탄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한편, 안토니오 사이이데(António Saíde)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차관은 베트남 전력 생산량의 65%가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석탄이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한 바 있음

☐ 모잠비크-베트남, 다각적 파트너십 모색 

- 누시 대통령은 동 방문을 통해 무역, 교육, 군사 훈련, 통신, 디지털 전환 등의 다각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기대한다고 강조함

- 한편, 2023년 모잠비크-베트남 교역액은 약 5억 4,640만 달러(약 7,34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