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사우디아라비아, 상업등기 및 상호에 관한 법안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 제고

- 지난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모함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주재한 내각 회의를 통해 상업등기(commercial registration)과 상호(trade name)에 관한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 또한, 동 법안을 통해 사업장 운영의 효율화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함

☐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상업등기 시스템 도입

-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관계자는 신규 상업등기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업주가 운영하는 사업체의 수와 관계없이 한 번의 등록으로 정부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함

- 또한, 모든 사업체는 금융 거래를 처리하기 위한 지정된 은행 계좌를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명시함

☐ 사우디아라비아 내 사업등기 급증... 여성 참여 확대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는 2024년 1/4분기 상업등기 건수가 10만 4,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보고함

- 일부 정책 전문가들은 동 분기 상업등기 건수 중 44%가 여성인 점을 강조하며, 이는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함 

* 빈 살만 왕세자가 2016년 4월에 석유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부문의 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우디 정치, 경제, 사회 개혁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