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 과테말라 국경 인근 이주민 트럭에 대한 멕시코 군의 총격 사건 발생

- 최근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국경 인근에서 멕시코군 병력이 이집트, 페루, 온두라스 출신 이주민을 태운 트럭에 총격을 가해 6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함

☐ 이번 사건에 대한 각국 정부의 입장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유감스러운 일(deplorable)'이라고 표현하며, 관련된 군인 2명을 민간 검찰에 넘겨 조사 중이라고 발표함

- 페루 외교부는 페루 국적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고, 동 사건에 대한 긴급 조사를 촉구함

☐ 멕시코 군의 군사력 남용에 대한 우려 및 국경 인근 이주민 밀입국 문제 지속

- 이번 사건은 2021년 이후 멕시코 당국에 의한 가장 심각한 이주민 살해 사건으로 평가되며, 멕시코군의 군사력 남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킴

- 한편, 멕시코 가톨릭 주교협의회(Roman Catholic Mexican Council of Bishops)는 국경 인근에서 지속되는 이주민 밀입국 및 마약 카르텔 활동 문제를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