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모잠비크,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자국민 100만 명 이상 극빈층 전락
모잠비크 Club of Mozambique, UNDP 2024/10/04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모잠비크 내 사회적 문제 격화
-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의 연구에 따르면, 모잠비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자국 내 식량, 에너지, 교통비 비용이 급증하여 100만 명 이상이 극빈층으로 전락했다고 발표함
- 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잠비크 내 극빈층 비율이 2022년 기준 71%에 이르렀으며, 신규 극빈층의 60%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짐
☐ 인플레이션이 모잠비크 가계에 미치는 영향
- UNDP는 2022년 모잠비크 내 식량, 에너지, 운송 비용이 각각 14.6%, 6.3%, 19.3% 증가하여 모잠비크 가계 내 재정 부담이 악화되었다고 강조함
- 한편, 2022년 6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잠비크의 물가상승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가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함
☐ 빈곤 완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 지난 2022년 12월 유엔개발계획이 지원한 부가가치세(VAT: Value Added Tax) 감면 정책은 모잠비크 내 극빈층 증가율을 3.8% 정도 완화하는 데 그쳤음
- UNDP는 가장 취약한 가정에 현금성 지원을 확대하고, 연료, 식품 및 비료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 투자를 통해 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빈곤율 퇴치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모을 것을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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