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해관총서(海關總署, GAC)에 따르면, 중국 3월 수입이 동기 대비 12.3%, 수출이 동기 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1분기, 중국 대외무역 수출액은 4.9% 증가한 3조 1,500억 위안, 수입액은 17.3% 감소한 2조 3,900억 위안을 기록하여, 무역흑자가 6.1배 늘어난 7,553억 3,000만 위안으로 집계됨.

□ [분석]

○ 전기기계 제품 수출액, 총 수출액의 57.7%

- 특히 전기기계 제품,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일부 하이테크 제품 수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눈에 띔.

- 1분기 중국의 전기 기계 제품 수출액은 6.4% 증가한 1조 8,200억 위안으로, 총 수출액의 57.7%를 차지함.

- 방직물, 의류, 트렁크, 신발류, 완구, 가구, 플라스틱 제품 등 7가지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액은 6.1% 증가한 6,291억 6,000만 위안으로, 총 수출액의 20%를 차지함.

- 운송수단, 휴대전화, 금속가공 선반 등 하이테크 제품 수출 증가율도 모두 20% 이상을 기록함.

○ 기존의 교역 방식, 구조적 문제 산적

- △수출 상품의 기술 함량이 낮음 △선진국에 비해 공업 완제품 수준이 낮음 △늘어나는 수출비용에 비해 낮아지는 이윤 △보호무역주의 만연 △하이테크형 무역 발전 느림 △서비스 무역 발전 더딤 등 구조적인 문제가 많음.

○ 하이테크 제품 수출 증가율 양호

- 이번 통계에서 중국의 운송수단, 휴대전화, 금속가공 선반 등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 증가율이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중국 산업이 발전 방식을 전환하고 ‘중국 제조(中國製造)’에서 ‘중국 창조(中國創造)’로의 전환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임.

- 중국의 고속철은 해외에서 일본 등 기타 경쟁국을 제치고 속속 사업을 수주하고 있고, 중국산 휴대전화의 해외 시장이 넓어졌으며, 화웨이(華爲)의 경우, 매출 40%를 해외시장에서 거둬들이는 등 중동,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짐.

○ 2015년 1분기 부진 딛고 호전 전망

- 올해 1분기 경제 지표가 지지부진하고 증시 활황으로 실물경제에 필요한 자금이 분산되어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 반부패가 지속되고 있고 국유기업 개혁과 부동산 버블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투자자의 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은 많지만, 향후 중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2015.04.13/前瞻网/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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