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23일, HSBC와 영국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 Group)이 공동으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이하, PMI) 잠정치가 3월 확정치인 49.6보다 낮은 49.2를 기록, 12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신규주문지수도 전월 확정치 49.8보다 낮은 49.2로,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신규수출주문지수는 임계점 이상으로 반등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분석]

○ 취훙빈(屈宏斌) HSBC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 “산출지수는 임계점 부근으로 떨어지고, 신규주문지수는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내수 부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함.

- “투입•산출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뚜렷해졌다”면서 “경기하강과 디플레이션 심화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완화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힘.

○ 애나벨 피데스(Annabel Fiddes) 마킷 이코노미스트

- “중국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면서 “산출지수만 소폭 상승했을 뿐 신규주문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함.

○ 민성증권연구원(民生證券研究院)

- “계속되는 신규주문지수 하락과 총수요 약세로 기업의 생산의지가 약해져 생산지수와 고용지수 모두 하락했다”, “기업의 재고 소모가 빨라지면서 완제품과 원자재 재고지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함.

- “전체적으로 통화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내부 동력 부족으로 유동성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리는 계속 하락세를 보일 것이고 인프라 투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함.

출처: 2015.04.23/财新网/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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