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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중국 그림자금융 규모 41조 위안”
2015-05-01
□ [이슈]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 이하 무디스)에 따르면, 신용대출이 일반 은행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최근 몇 분기 동안 중국 그림자금융의 성장 속도가 명목 GDP 성장률과 비슷해진 것으로 나타남
- 이는 감독기관이 지속적으로 금융리스크 통제 조치를 취하고 전반적인 신용대출 증가속도 둔화를 상쇄시키기 위해 은행대출을 지원하는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한 결과로 보임.
□ [구체적 내용]
○ 그림자금융 자산, GDP의 65%
- 최근 무디스의 추산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GDP의 58% 수준이었던 그림자금융 자산이 2014년 말에는 GDP의 65%에 해당하는 41조 위안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그림자금융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된 것으로 볼 때, 증가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보임.
○ 신용대출 관리 감독, 일부 중소기업에 압박될 것
- 마이클 테일러(Michael Taylor) 무디스 아태지역 수석 신용정책 총괄은 “신용대출이 관리감독이 가능한 은행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간다면 투명성을 높일 수 있고 금융 리스크도 낮아지겠지만, 그림자금융에 의존하는 중소기업과 소형 부동산개발업체 등 일부 대출자에게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힘.
○ 그림자금융과 일반 은행의 연계, 금융 리스크로 작용
- 무디스측은 “관리감독이 엄격해지고 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림자금융의 대출 구조도 바뀌었다”고 지적함.
- 스테판 슈왈츠(Stephen Schwartz) 무디스 부총재는 “신탁 자산의 자본시장 투자 비중 확대가 신탁대출에 영향을 끼쳤고, 리싱컴퍼니(leasing company)의 성장도 빨라졌다”고 설명함.
- “최근 관리감독 기관이 증시의 융자와 대주거래 통제 조치를 내렸지만, 대출 잔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중국 그림자금융과 일반 은행시스템 간 긴밀한 연계 때문에 금융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힘.
출처: 2015.04.29/证券时报/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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