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업정보화부, 티베트 천연생수산업 발전 지원

○ 티베트(西藏, 시짱) 생수산업 발전규획 발표

- 최근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MIIT)가 마련하고 있는 「티베트자치구 천연생수산업 발전규획(西藏自治區天然飮用水産業發展規劃)」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짐.

- 공업정보화부는 민족브랜드 육성, 기술 및 제품 혁신, 표준화체계 수립, 기업 인수합병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티베트의 천연생수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생수산업은 이윤이 높은 산업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천연생수시장은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티베트의 수자원 환경

- 티베트는 수자원과 수력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중국 전체의 1/7에 달하는 4,482억㎥의 지표 수자원과 1,107억㎥의 지하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총 수자원 규모와 일인당 수자원 보유량, 토지당 평균 수자원 점유량, 수력에너지의 이론적 잠재량 등 4개 지표에서 모두 중국 1위를 차지함. 

- 특히 많은 설산(雪山)을 보유하고 있어 거대한 천연 저수지가 많고, 빙하 면적이 2만 6,200㎢에 달해 중국의 총 빙하면적의 절반을 차지함.

- 티베트자치구 수리청(水利廳)은 용수 모니터링시스템, 수자원 기능구 관리시스템, 수자원 감독관리 정보플랫폼 마련 등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가장 엄격한 수자원관리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 티베트 생수산업 현황

○ 티베트 생수산업 아직은 걸음마단계

- 질 좋은 수자원을 대량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수의 산업화는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대부분의 기업들이 포지셔닝, 브랜드 파워, 홍보에 있어 역량이 부족하고, 시장점유율도 기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공업정보화부는 티베트의 천연생수산업화를 지원하여 해당 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임.

- 뤄쌍장춘(洛桑江村) 티베트자치구 주석은 △3~5년 내 티베트 천연생수 생산량 500만 톤 이상으로 증산 △총생산액 400억 위안 이상 달성 △경쟁력있는 대형 천연생수기업 육성 목표를 내세움.

○ 대형기업, 티베트 생수산업에 뛰어들어

- 작년 말, 중국석유화공(中石化, Sinopec) 산하의 중스화판매(中石化銷售)사와 이제(易捷)사는 티베트고원천연수유한공사(西藏高原天然水有限公司)와 지분 양도 및 합자•합작 협정을 체결하는 등 몇몇 상장기업이 티베트 생수 개발사업에 진출해 있음. 

- 이번 협력을 통해, 시노펙은 티베트고원천연수유한공사의 지분 40%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었고, 시노펙 이제편의점(易捷便利店)을 통해 ‘이제줘마스프링(易捷卓玛泉)’ 병생수를 판매하기로 함.

출처: 2015.4.9/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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