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롄(大連) 진푸신구(金普新區)의 발전 전략

○ 진푸신구,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한중무역협력구 출범

- 5월 10일, 다롄 진푸신구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종합실험구•한중무역협력구(跨境電商綜合實險區曁中韓貿易合作區)’(이하, 협력구)의 기공식이 개최됨.

- 협력구는 다롄해관, 검사검역국, 다롄항그룹이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건설면적이 3㎢이며, 보세글로벌협력구(保稅跨境合作區)와 관광무역시험구(旅遊貿易試驗區)의 2대 기능구로 구성됨. 

- 보세글로벌협력구의 주요 포지셔닝은 수입상품의 보세 전시, 전시판매, 전자상거래 체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자상거래, 인터넷, 관광, 문화, 국제무역, 투융자 등 산업의 시범사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임. 

- 관광무역실험구는 한국의 뉴라이프스타일과 관광업에 초점을 두고, ‘1개 공연장과 4개 센터(一秀場四中心)’을 구축할 예정임.

- 1개 공연장과 4개 센터: 멀티미디어 관광공연장(多媒體旅遊秀場), 다롄 무역관광구매센터(大連旅遊貿易采購中心), 글로벌전자상거래 물류배송센터(跨境電商物流配送中心), 글로벌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센터(跨境電商金融服務中心), 한국 뉴라이프스타일센터(韓國生活創意中心)

- 협력구는 중국 최초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 관광조달무역 + 보세전자상거래체험 + 보세전시판매’의 4개 모델이 일원화된 운영모델을 도입할 예정임. 

- 특히 한국과의 무역에 역점을 두고 온•오프라인 융합을 기반으로 국제 물류와 무역 왕래를 추진하고자 함. 

○ 동북아의 농산물 물류와 도매의 거점 

- 랴오닝성은 진푸신구를 동북 3성과 동북아시아의 농산물 유통물류•도매시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힘.

- 다롄 진푸신구은 랴오닝 연해경제벨트(遼寧沿海經濟帶), 환발해경제권(環渤海經濟圈)이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하고, 하얼빈-다롄운송대통로(合大大通道)와 철도망 등 전 동북지역으로 뻗어나가는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동북아 국제 항로의 요충지로서 역할하고 있음.

- 이러한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동북지역의 농산물 교역센터, 프라이싱센터, 검사검역센터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농산물 디스트리뷰트센터와 결제센터로 조성할 계획임. 

□ 진푸신구 개황

○ 경제규모 

- 진푸신구의 면적은 2,299㎢, 인구는 158만 명으로, 다롄시에서 각각 18%, 22.8%의 비중을 차지함. 

- 2014년 진저우신구, 푸완신구(普灣新區), 보세구의 경제규모가 다롄시 지역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5%에 달함.

- 진푸신구는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보세구, 수출가공구, 관광휴양지구 등 주요 개방형 기능구가 소재해 있는 동북지역의 주요 대외개방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 66 곳이 진푸신구에 진출함. 

○ 주력산업

- 진푸신구는 다롄시의 신흥산업 핵심클러스터로, 산업의 집적도가 매우 높음. 

- 첨단장비제조업 클러스터, 완성차 및 자동차 핵심부품산업 클러스터, 전자정보산업 클러스터, 항공항만 물류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음.

- 과학연구인력이 풍부해 동북지역의 중요한 기술혁신센터이자 과학연구성과의 산업화기지로 각광받고 있음.

출처: 2015.5.12/경제일보(經濟日報), 중국일보(中國日報), 다롄텐젠망(大連天健網)/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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