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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바이오의약 산업단지, 400곳에 달해
2015-06-30
□ 바이오의약산업단지 설립 현황
○ 중국에 바이오의약 관련 산업단지 400곳에 달해
- 현재 중국내 80여개 도시가 ‘의약과학기술단지(醫藥科技園), 바이오단지(生物園), 의약밸리(藥谷)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가급 바이오산업기지는 22곳임.
- 가장 초기에 설립된 국가급 의약 첨단기술단지는 2009년 5월에 설립된 타이저우(泰州) 국가 의약 하이테크산업개발구(國家醫藥高新技術産業開發區)임.
- 2014년 6월 기준, 중국의 국가급하이테크개발구 215곳과 경제기술개발구 114곳 가운데 대부분이 바이오 기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성급 이상 바이오 관련 산업단지는 400여개에 이름.
- 과학기술부(科學技術部, MOST) 산하의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中國科學技術發展戰略硏究院)은 2020년에 중국 바이오 산업경제가 9조 위안에 이르고, 그 중 바이오 의약산업이 5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장삼각, 환발해, 주삼각 지역에 집중 분포
- 바이오의약산업단지는 산업 인프라와 기술 개발, 금융 지원, 풍부한 인력 등의 조건을 갖춘 장강삼각주(長三角), 환발해(環渤海),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제약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1선도시를 중심으로 분포함.
- 화이자(Pfizer), 노바티스(Novartis), 아스트라제네카(AtraZeneca), 엘리릴리앤드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 노보노디스크(Novonordisk) 등 외국 제약기업들은 상하이 장강의약밸리(張江藥谷)과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생명과학단지(生命科技園)에 자리잡음.
- 경쟁력 있는 외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입으로 타격을 입은 중국 로컬 의약기업들은 2선, 3선도시로 이전하는 추세임.
- 외국기업들이 상하이, 베이징 등 1선도시의 산업단지에 들어서면서 노동력 원가 상승 등 요인으로 시장에서 밀려난 중국 로컬기업들은 톈진(天津), 쑤저우(蘇州) 등 주변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최근 2선, 3선도시의 바이오산업단지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함.
- 2014년 상반기, 바이오의약기업 13곳이 허베이(河北)성 구안(固安) 펩타이트밸리(肽谷) 생명과학단지에 입주했고, 2015년 1월에는 베이징 바이오의약기업 22곳이 창저우(滄州)의 발해신구(渤海新區) 바이오의약공업단지로 이전함.
○ 바이오의약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 장려
- 2010년 국무원(國務院, DRC)은 바이오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지정했으며, 12차 5개년 규획강요(十二五規劃綱要), 바이오산업 발전규획(生物産業發展規劃), 헬스서비스업 발전에 관한 의견(關于促進健康服務業發展的若干意見),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및 평가기술지도원칙(生物類似藥硏發與評價技術指導原則) 등 바이오의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
- 2015년 4월 10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외국인투자산업지도목록(外商投資産業指導目錄)」(2015년 개정판)에서 바이오의약을‘외국인투자 장려산업’에 포함함.
-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국인투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중국 바이오의약산업에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있던 자금난 해소와 중국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출처: 2015.6.26/소후(搜狐), 중국기업보(中國企業報)/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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