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2일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數硏究院)이 공개한 8월 중국 100개 도시 주택 가격 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8월 중국 100개 도시 신규 주택 1㎡당 평균가가 전월 대비 0.95% 상승한 1만 787위안으로 집계됨

- 상승폭은 전월에 비해 0.41%p 확대됨.
- 동기 대비 100개 도시 신규 주택 평균가도 8월에는 10개월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0.15% 상승함.
- 종합적으로 볼 때, 100개 도시 주택 평균가는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기, 전월 대비 모두 상승세를 보임.

□ [구체적 데이터]

- 100개 도시 중 전월 대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51곳, 하락한 도시는 49곳임.
- 상승폭이 큰 10대 도시는 상하이, 잔장(湛江), 베이징, 난징(南京), 장자강(張家港), 샤먼(廈門), 이창(宜昌), 신샹(新鄉), 랑팡(廊坊), 스자좡(石家莊)임.
- 그 중 상하이의 경우, 8월에 고가의 프로젝트 여러 개가 분양되어 평균가가 3.77%나 상승하면서 상승폭 1위를 차지함.
- 하락폭이 큰 10대 도시는 바오지(寶雞), 몐양(綿陽), 다롄(大連), 푸저우(福州), 웨이하이(威海), 웨이팡(濰坊),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쿤산(昆山), 쉬저우(徐州), 장인(江陰)임.
-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5곳이 증가했고, 그 중 상승폭이 1% 이상인 도시는 14곳으로, 전월보다 1곳이 늘었음.
-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도시 수는 전월에 비해 4곳이 감소했고, 그 중 하락폭이 1% 이상인 도시는 7곳으로, 전월보다 10곳 줄었음.
- 이 밖에도 베이징, 상하이 등 10대 도시 신규 주택 1㎡당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1.95% 상승한 1만 9,962위안으로, 상승폭이 전월보다 0.8%p 확대되었고, 동기 대비 상승폭은 전월보다 2.53%p 확대된 3.83%임.

□ [분석] 부동산 가격 안정적

- 올해 여러 가지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8월 시장 거래도 안정세를 유지하여 100개 도시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었고, 동기 대비 데이터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섬.
- (정책) 8월 26일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올해 들어 3번째 지준율 인하와 4번째 금리 인하를 발표하여 소비자의 주택 구매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됨.
- (공급) 소량을 천천히 공급하는 부동산 업체의 분양 전략으로, 9월 성수기가 다소 앞당겨지면서 주요 도시 공급량이 안정적으로 제공됨.
- (재고)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재고 압박이 완화되고 있음.
- (가격) 현재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재고 소진 위주로 맞춰져 있고, 일부 도시는 재고 소진 압박이 여전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8월의 금리, 지준율 인하가 9월 부동산 시장 성수기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임.
- 지방정부의 정책 부응과 부동산 업체의 적극적인 분양에 힘입어, 9월부터 연말까지 중국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활기를 띌 전망임.

출처: 2015.09.03./ 騰訊財經 /편집문
원문 제목: 8月百城住宅均价16个月来首次出现同比环比双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