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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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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중국 공업기업 이윤 동기 대비 1.7% 감소

2015-10-29

□ [이슈]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규모이상1) 공업기업 총 이윤이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감소율은 1~8월에 비해 0.2%p 축소됨.

 

□ [구체적 내용]

 

○ 환차손 축소로 기업 재무비용 감소
- 9월 환차손이 8월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어, 규모이상 공업기업 재무비용이 동기 대비 1.9% 증가, 증가율이 8월보다 22%p 축소됨.
- 위안레이(原磊) 중국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공업경제연구소 공업운행실 주임은 전반적인 9월 공업 이윤 감소폭 축소 원인으로 재무비용 증가세 둔화를 꼽음.
- 위안화 환율은 한차례 절하된 이후 현재 상대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어, 기업들의 재무비용이 전반적으로 낮아짐.
- 즉, 환차손을 피하거나 환율 파동에 대비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업 경영 안정에 유리하게 작용함.

 

○ 원자재 구매 가격 하락
- 9월 원자재 구매 가격이 동기 대비 6.8% 하락, 하락폭이 8월에 비해 0.2%p 확대되어 기업 이윤 증가에 유리하게 작용함.
- 위안 주임은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기업 비용 감소로 이어졌다”고 평가함.
- 특히 일부 다운스트림 산업에서는 비용 하락이 기업의 경영 압박 경감과 경영 수준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음.

 

○ 기업 이윤 창출 낙관적이지 않아
- 그러나 9월 공업이윤 감소폭은 축소되었으나 공업 경제의 하강 압박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윤 창출이 낙관적이지는 않음.
- 특히 9월 공업기업 주력사업 매출은 동기 대비 0.5% 감소, 수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여 기업의 생산, 경영난이 보다 가중되었음이 드러남.
- 판웨이(範爲) 훙위안(宏源)증권 고정수익본부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반적인 디플레이션 압박과 내수 부진이 가격과 생산량 측면에서 기업 매출에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이윤 창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힘.

 

주1) 규모이상(規模以上): 주요 사업 부문 연간 매출이 2,000만 위안 이상

 

 

출처: 2015.10.27./ 央廣網 /편집문
원문 제목: 1-9月全国工业企业利润总额同比降1.7% 企业效益仍不乐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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