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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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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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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베이징•상하이 초호화 주택 거래, 유동성 리스크 내재

2015-12-14

□ [이슈]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개입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홍콩 언론은 1선 도시의 초호화 주택 매매가 날개를 단 듯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함.

 

- 올해 베이징에서 거래된 1㎡당 10만 위안 이상의 고급주택은 222채에 달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의 10배에 육박함.
- 상응하는 상하이의 거래량은 490채로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음.

 

□ [구체적 내용]

 

○ 현황
- 12월 10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南華早報)는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내륙 호화주택 시장이 새롭게 자산 조정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함.
- 그러나 일각에서는 1선 도시의 호화주택은 이미 심각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개발업체는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
- 북경청년보(北京青年報) 보도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의 1㎡당 6만 위안, 10만 위안, 총액 1,000만 위안 이상의 호화주택 거래량은 모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움.
- 지난해 1㎡당 10만 위안 이상의 최고급 호화주택 거래량은 24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이미 222건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의 10배인 25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 업계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의 초호화 주택 매물은 이미 2,000건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1㎡당 10만 위안 이상 호화주택은 1,000건 이상임.
- 그러나 과거 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최고급 호화주택의 평균 매매량은 16건에 불과함.

 

○ 분석 및 전망
- 궈이(郭毅) 야하오기구(亞豪機構) 시장 총괄은 베이징 호화주택 시장은 이미 뚜렷한 공급과잉을 겪고 있으며, 내년 공급 예정인 1㎡당 10만 위안 이상 매물도 50건 이상으로 이 같은 비싼 땅값으로 인해 막대한 자금 압력뿐만 아니라 심각한 재고 소진 압박에 놓여있다고 밝힘.
- 일부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도 50건의 호화주택 매물 중 20%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나머지 호화주택은 공사가 중단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함.
- 업계 인사는 1선 도시 호화주택의 최대 위험은 유동성 리스크로 많은 개발업체들이 높은 부채를 안고 있으며, 만약 해당 사업이 완공 후에도 매매 되지 못할 경우 위험이 임박할 것이라고 지적함.
- 반면, 지난 1년간의 부동산 침체 후 주식시장 및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인한 자산 가치 위기를 겪으면서 소위 큰 손들이 호화주택 투자를 통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음.

 

 

출처: 2015.12.10 / 參考消息網 / 편집문
원문 제목: 北京上海顶级豪宅销售火爆 港媒:隐藏流动性风险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며, 해당 기사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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