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11일 중국 외환거래센터(外匯交易中心)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중국외환거래시스템(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102.93로, 2014년 말보다 2.93% 절상됨

- 이와 함께 인민은행(人民銀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에 통화바스켓을 참고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함.

□ [구체적 내용]

- 2015년 들어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음.
- 위안-달러 환율은 다소 절하되었으나, 보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볼 때 위안-통화바스켓 환율은 소폭 절상되었고, 국제 주요 통화 중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고시하는 외환 거래 통화를 포함한 CFETS 통화바스켓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짐.
- 참고통화의 비중은 중계무역 요소가 포함된 무역가중법을 통해 계산됨.
- 참고통화 가치 산출은 당일 위안-외화 환율 기준가와 거래 참고가격을 기준으로 함.
- 새로운 위안화 환율지수는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관찰하는 시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음.
- 시장에서는 오랫동안 위안화 환율 수준을 판단할 때 달러와 연동한 양자 환율을 사용했음.
- 그러나 다양한 무역 파트너의 무역과 투자에 따라 환율 변동이 발생하므로 위안-달러 환율은 무역 품목의 국제적 가치를 전반적으로 반영할 수 없음.
- 즉, 위안화 환율은 미 달러만을 참고할 것이 아니라, 통화바스켓 전체를 참고해야 한다는 의미임.
- 환율지수는 일종의 가중평균환율로서, 주로 통화바스켓 외화에 대한 한 국가의 통화의 가중평균환율 변동을 종합적으로 계산할 때 사용되며, 한 국가 통화 가치의 변화를 보다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음.

□ [분석 및 전망] 루정웨이(魯政委) 싱예(興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 이는 위안화의 달러 페그제 포기 선언으로, 향후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위안화 환율이 보다 시장화된다는 것을 의미함.
- 향후 실효환율을 더욱 중시하게 되고, 경제에 대한 실효환율의 영향이 더 커질 것임.

출처: 2015.12.04./ 中國證券網 /편집문
원문 제목: 人民币汇率指数正式发布 未来要盯一篮子货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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