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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기업 해외 M&A, 사상 최대치 기록
2015-12-24
□ [이슈] 로이터통신은 22일자 기사를 통해 “올해 중국계 기업의 해외 M&A 열풍에 힘입어 아태지역 M&A 총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함
- 전문가들은 2016년에도 중국계 기업의 해외 M&A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구체적 내용]
○ 아태지역 M&A 규모 1조 달러 돌파
- 톰슨로이터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아태지역 M&A 총 거래액은 작년 전체보다 46% 증가한 1조 2,000억 달러임.
- 올해 아태지역에서 M&A가 가장 활발했던 시장은 중국, 홍콩, 호주임.
○ 아태지역 M&A 자문 1위는 골드만삭스
- 톰슨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아태지역 M&A 자문 순위 1위 기업은 시장점유율 16.7%를 차지한 골드만삭스이며, 그 뒤를 모건스탠리가 따르고 있음.
- 작년 28위를 기록한 HSBC는 홍콩 재벌 리자청(李嘉誠)의 M&A를 자문하면서 올해에는 3위로 올라섰음.
○ 중국 민영기업 주도의 M&A 활발
- 2014년 중국계 기업의 M&A 거래액은 20%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다시 해외 M&A에 열을 올리기 시작함.
- 푸싱인터내셔널(复兴国际)과 같은 민영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올해 현재까지 중국계 기업의 해외 M&A 총 거래액은 사상 최고치인 1,020억 달러를 기록함.
-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첨단기술에 대한 수요, 환경 문제, 위안화 절하 등으로 인해 내년 칩 제조, 농업화학 등 분야에서 중국계 기업의 해외 M&A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국유기업 M&A 감소
- 중국의 반부패 정책으로 국유기업 임원들이 정책 결정에 신중해지면서, 중국 국유기업이 올해 M&A 중 차지하는 비중은 정점을 찍었던 10년 전에 비해서 눈에 띄게 축소되었음.
-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3,000억 위안(약 470억 달러)를 투자하여 글로벌 3대 칩 제조상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는 칭화즈광(淸華紫光)그룹을 지원하는 등, 반도체, 농업화학 등 분야의 M&A를 적극 지원하고 있음.
출처: 2015.12.22./ 新浪財經 /편집문
원문 제목: 中资今年海外并购达1020亿美元创新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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