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홍콩 무역발전국(貿易發展局) 저우치량(周启良) 총재는 최근 중국 본토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두 자녀 허용’ 정책이 완구 및 유아 용품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 지난해 1~11월, 중국 본토에 대한 홍콩의 유아용품 수출이 80%가량 증가함.
- 저우치량 총재는 올해 중국 본토에서 전면적인 ‘두 자녀 허용’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매년 240만 명의 영아가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보이며, 약 750억 위안의 소비를 창출 할 것으로 추산함.

□ [구체적 내용]

○ 영유아 제품 소비, 매년 750억 위안 증가
- 저우치량은 글로벌 경제 전망이 밝지는 않으나 여러 가지 호재로 인해 완구 및 영유아 산업은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놀이 교구형’ 완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함.
- 그는 중국 본토가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적인 ‘두 자녀 허용’ 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완구 및 유아 용품 수출이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어린이 영화가 상영되면서 관련 제품의 소비를 촉진 할 것이라고 지적함.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본토의 6세 이하 영유아는 1억 1,000명이며, 매년 1,500만명이 새로 출생하고 있음.
- 중국의 출산육아 산업 소비 규모는 매년 2조 위안 가량으로 중국은 전세계 2위의 소비대국 임.
- 전면적인 ‘두 자녀 허용’ 정책 실시로 매년 240만 명이 추가로 태어날 것으로 보이며, 약 750억 위안의 소비를 창출 할 것으로 추산됨.

○ 홍콩 완구 수출 증가
- 저우치량은 지난해 홍콩 완구 수출 실적이 매우 뛰어났다고 지적함.
- 1월~11월 홍콩의 국가별 수출을 보면, 캐나다 23% 증가, 독일 20% 증가, 인도 등 신흥시장 59% 증가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함.
- 또한 전통적인 완구 시장인 유럽, 미국, 일본 판매량이 안정적이었을 뿐 아니라 중국 본토, 멕시코, 헝가리, 체코 등 신흥시장 판매 실적도 뛰어남.
- 그 중 스마트 완구 및 교육용 완구, 영화 관련 제품이 가장 인기를 얻음.　　

출처: 2016.1.7 / 中國新聞網 / 편집문
원문 제목: 香港商报：内地全面二孩政策与香港商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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