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 NBS)이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동기 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2014년 PPI 하락률보다 3.3%p 확대됨.
- 작년 12월 PPI는 동기 대비 5.9% 하락하여, 전월과 같은 하락률을 기록, 4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감.

□ [분석]

○ 루정웨이(魯政委) 싱예(興業)은행, 화푸(華福)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 PPI 동기대비 하락률은 5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12월, 유가 폭락 및 중국의 생산과잉으로 인해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 철화합물 제련 및 압연 가공,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 석탄 채굴 및 선광 등 업계의 제품 출고가가 크게 하락함.

○ 리후이융(李慧勇) 선완훙위안(申萬宏源)증권 거시경제 수석 애널리스트
- 12월 PPI 하락률이 전월과 같았으나, 전월 대비 하락폭은 오히려 확대됨.
- 이는 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 철화합물 가공업 하락폭 확대와 관련이 있음.

□ [전망]

○ 루정웨이 이코노미스트
- 전월 대비 PPI 동향은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동향과 상당한 관계가 있음.
- 이달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선 이하로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축소되었음.
- 중국이 공급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철강 등 업계의 생산과잉 해소가 가속화될 것이고, 해당 업계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어 전반적인 PPI 하락률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리후이융 애널리스트
- 벌크상품(원자재) 가격이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를 보이면서, 2016년 공업부문 디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올해 PPI 동기 대비 하락률은 3.8% 수준으로 예상됨.

출처: 2016.01.10./ 大公網 /편집문
원문 제목: 5.9% PPI连续第46个月下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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