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중국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 NBS)이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동기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일각에서는 통화완화정책이 지속되고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가 더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구체적 데이터]

- 12월 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1.5% 상승하여, 전월 대비 CPI 0.52% 상승에 기여함.
- 2015년 전체 CPI 상승률은 1.4%임.
- 식품 가격은 2.3%, 비식품 가격은 1.0% 상승함.
- 식품 중 돼지고기, 채소, 수산물 가격은 각각 9.5%, 7.4%, 1.8% 상승함.
- 비식품 중 서비스 가격은 2.0% 상승함.

□ [분석 및 전망]

○ 장쥔(章俊) 모건스탠리 화신(華鑫)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 2016년 중국의 CPI 상승률은 1.8%로 반등할 수 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
- 13차 5개년 규획이 시작되는 해인 2016년은 중국 경제의 발전 방식 전환이 공격적으로 추진 될 것이며, 그에 따른 난제도 많을 것임.
- ‘생산과잉 해소’, ‘디레버리징’, ‘부동산 재고 소화’ 모두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임.
-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를 강화한다는 중앙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통화, 재정정책이 뒤따를 것이며, 적극적인 재정 정책만으로는 난국을 벗어나기 힘들 것임.
- 인민은행(人民銀行, PBC)은 위안화 환율 결정 시스템 조정을 통해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국내 경제 성장방식 전환 수요를 만족시킬 것임.

○ 화타이(華泰)증권 거시경제 연구보고서
- 춘절(春節, 중국의 음력 설) 전후에 지준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큼.
- 최근 위안화 절하로 국제 자본 유출, 외국환평형기금 감소가 발생함.
- 외국환평형기금 감소 보완 및 유동성 안정 유지를 위해,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를 선택해야 함.
- 연휴 효과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큼.

출처: 2016.01.11./ 證券日報 /편집문
원문 제목: 去年12月CPI同比涨1.6% 机构预测春节前后或降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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