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2015년, 위안화 절하 및 자본유출로 미 달러 소비가 가속화되면서 중국 외환보유액은 22년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급감했음

- 3조 달러 이상의 세계 최대 외환을 보유한 중국은 거액의 외환보유액을 현재 국내 시장 불안, 위안화 절하, 자본 유출의 방패로 사용하고 있음.
- 그러나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외부충격 대응에 불충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구체적 내용]

-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人民銀行, PBC)의 달러 보유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
- 블룸버그 통신의 편집 데이터에 따르면, 위안화 절하 및 작년 2~11월 8,43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 대응으로 인해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5,130억 달러, 13.4% 감소했으며, 연말 기준 잔액은 3조 3,300억 달러로 집계됨.
- 현재 인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조 달러의 자금은 미 국채 등 안전하고 유동성이 높은 증권에 투입되어 있음.
- 미 재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10월에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의 지급준비금은 1조 2,500억 달러로 추산됨.
- 이 데이터는 중국이 제3국 계좌를 통해 보유한 미 국채를 포함하고 있지 않음.
-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의 구체적인 구성도 국가 기밀임.
-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현금화하기 어려운 일부 투자금 등을 포함하여 외환보유액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막강하지 않을 수 있고, 기타 일부 투자로 인해 입은 손실은 계산에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 일부 외환보유액은 실크로드펀드 등 정부의 프로젝트 추진 자금으로 이미 충당되었을 수 있음.
- 외환으로 결제되는 외채와 같이 중국이 상환해야 하는 기타 부채도 남아 있음.
- 훙하오(洪灝) 교통(交通)은행 인터내셔널 중국 수석 전략가는 “이러한 모든 요인을 고려해 볼 때, 약 2조 8,00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이 이미 외채 상환에 이용될 예정”이라면서 “외채, 무역, 환율 운용 등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있는 외환보유액 수준은 3조 달러 정도”라고 밝힘.

출처: 2016.01.08./ 鳳凰財經 /편집문
원문 제목: 中国3万亿美元外汇储备 看上去挺多实际上也许不经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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