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13일 해관총서(海關總署)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3,319만 톤으로, 작년 7월에 세운 3,071만 톤의 기록을 경신함

□ [구체적 내용]

- 2015년 저유가에 힘입어 중국 원유 수입량은 증가했으나, 수입 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함.
-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원유 수입량은 동기 대비 8.8% 증가한 3억 3,550만 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수입액은 동기 대비 40.5% 간소한 8,332억 8,000만 위안에 불과함.
- 2015년 중국의 1톤당 원유 수입 단가는 동기 대비 45.3% 감소한 2,483.7위안임.
- 그 중 12월 수입 단가는 1톤당 2,018.68위안으로 하락함.
- 2014년 6월, 한 때 뉴욕 유가가 배럴당 107.26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15.06달러였음.
- 그러나 2015년 1월 12일까지, 뉴욕 유가는 2014년 최고 가격보다 71.6% 하락한 배럴당 30.44달러, 브렌트유는 73.2%하락한 배럴당 30.86달러를 기록, 국제 유가가 겨우 배럴당 30달러 선을 사수하는 수준으로 떨어짐.
- 저유가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국의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감소하여, 부족한 비축유를 보충하는 좋은 계기로 인식되면서 최근 1년간 중국의 비축유 확대가 가속화됨.
- 2015년, 중국은 국가 석유 비축 기지를 총 8곳 구축했고, 총 용적량은 2,860만 ㎥임.
- 그 중 지상 기지는 저우산(舟山), 전하이(鎮海), 다렌(大連), 황다오(黃島), 두산즈(獨山子), 란저우(蘭州), 텐진(天津) 7곳이며, 용적량은 각각 500㎥, 520㎥, 300㎥, 320㎥, 300㎥, 300㎥, 320㎥임.
- 황다오 지하 기지의 용적량은 300㎥임.
- 상술 비축 기지 및 일부 민간 비축고의 비축유는 총 2,610만 톤임.
- 중국의 석유 비축은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되어 비축 능력의 격차가 큼.
-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회원국 가입 최저 기준 요건은 비축유 90일분이나, 중국은 아직 IEA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90일분의 비축유 제약이 없음.
- 그러나 세계 2대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완비된 석유 비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돌발적 사건 대응, 석유 공급 리스크 대비,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에 중요함.
- 2015년 비축 능력을 근거로 계산한 중국의 전략적 비축유는 30.73일분이므로, 유리한 계기를 틈타 부족한 비축유를 더 매입할 필요가 있음.

출처: 2016.01.13./ 新華網 /편집문
원문 제목: 2015年12月我国原油进口量再创历史新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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