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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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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중국 외교부, 오바마-달라이라마 회동에 경고

2015-02-04

□ [이슈] 2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外交部) 대변인이 오는 5일, 달라이라마의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이하, 조찬회) 참석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함

 

○ 대변인은 “시짱(西藏, 티베트)에 관한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민족 감정에 직결된다”며 “시짱 문제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하며, 어느 나라 지도자라도 달라이라마와 회견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함

 

○ 이에 서방 언론들은 “중국이 오바마에게 어떤 식으로든 달라이라마와 만나는 것을 반대한다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함

 

□ [배경] 얼마 전, 미국 언론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달라이라마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했음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번 만남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공개행사”이라고 보도함

- 이전에 오바마와 달라이라마의 회담 세 번은 모두 비공개였고,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하지 않았음.

- 그러나 이번에 함께 공개석상에 참석하는 것은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게 될 것임.

- 중국 정부는 오바마가 참석하는 이번 조찬회를 단순한 만남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티베트 독립 지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여길 것임.

 

○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이전에 이미 “오바마 대통령이 5일 조찬회에 참석하여 종교 자유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고 보도함

- 백악관 측은 두 사람의 이번 동반 공개활동의 의미를 축소시키기 위해 “특별한 회담일정은 없다”고 못박기도 함.

 

□ [중국 정부 반응] 2일, 중국은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일에 대한 입장을 표명함

○ 훙 대변인은 “미국측이 시짱 문제에 대해 약속한 사안을 준수하고, 중-미 양국 관계의 큰 그림을 보고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할 것”을 촉구했음

 

출처: 2015.02.03/环球网/편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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