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22일 발표된 「중심업무지구 청서: 중국 비즈니스 중심업무지구 발전 보고 NO.2(2015) 商務中心區藍皮書:中國商務中心區發展報告No.2(2015)」(이하, 「청서」)에 따르면, 2014년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의 GDP 총량이 중국 내 10여개 CBD 가운데 2위를 차지함

- 베이징 CBD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통합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 내용]

○ CBD 등급
- 「청서」에서는 견인효과, 경제발전 수준, 비즈니스 발전 요소 집약도, 금융시장 성숙도, 비즈니스 환경 지수 등을 토대로 중국 내 CBD를 글로벌급, 대륙급, 국가급, 대형지역급, 지역급, 프로젝트급 등 6가지 등급으로 분류함.
- 현재 중국 내에서는 홍콩 CBD만이 유일한 글로벌급 CBD이며, 현재까지 대륙급 CBD는 존재하지 않음.
- 국가급 CBD는 세 곳으로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CBD, 베이징 CBD, 광저우 톈허(天河) CBD 등임.
- 현재 이 3대 국가급 CBD는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점차 대륙급 CBD로 발전하고 있음.

○ 경제적 영향력
- 2014년 기준, 베이징 CBD에 밀집 된 금융기관은 1,000여 곳이며, 이 가운데 외국계 금융기관은 252곳으로 베이징시 전체 외국계 금융기관의 70%가 베이징 CBD에 밀집되어 있음.
- 다국적 기업의 지역 헤드쿼터 85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 역시 베이징시 전체의 70%에 달함.
- 이로 인해 베이징 CBD는 글로벌 첨단 요소의 상호 교류가 용이해 졌으며, 징진지 지역 내의 글로벌 협력 및 중국 자본의 해외진출, 전략적 투자자 유치 등을 촉진하고 있음.

○ 징진지 통합발전 견인
- 「청서」에서는 베이징 CBD가 징진지의 통합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징진지 지역의 산업 밀집과 산업 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함.
-  그러나 징진지 세 지역의 발전 수준이 불균형하고 유기적인 관계가 부족하며 정책적 시스템이 완비되지 못함.
- 때문에, 「청서」에서는 향후 징진지 세 지역이 산업 연계 강화, 서비스 플랫폼 구축, 글로벌 환경 조성, 정책적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낮은 수준의 협력을 개선하고 CBD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징진지 통합발전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음.

출처: 2016.1.22 / 北京晚報 / 편집문
원문 제목: 报告:北京CBDGDP总量全国第二 对京津冀辐射明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