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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 대비 부채 비율 237%로 상승
2016-04-27
□ [이슈]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월 말 현재 중국의 국내외 총 부채가 163조 위안(25조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함
-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신흥국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237%임.
□ [구체적 내용]
- 현재 중국의 부채는 미국, 유로존에 육박하는 수준임.
- 2007년에 148% 정도였던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됨.
- 국제결제은행(BIS)의 작년 3분기 통계에 따르면, 중국 부채는 이미 GDP의 249%로, 유로존(270%), 미국(248%) 수준과 비슷하며, 전체 신흥국(175%)의 부채 비율을 크게 상회함.
- 올해 중국은 다시 신용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하고 있음.
- 1분기 신용 대출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한 6조 2,00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함.
□ [분석]
○ 골드만삭스 중국 수석 투자 전략가 하지밍(哈繼銘)
- 주요국들 중 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국가들은 모두 금융위기나 GDP 성장률 장기 둔화를 겪은 바 있음.
- 중국은 부채 규모가 큰 데다가 국제 금융시장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IMF가 선진국 경제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보임.
○ 조지 소로스
- 중국의 3월 신규 신용 대출 규모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조 3,400억 위안(3,620억 달러)를 기록, 중국 정부가 부채 억제보다는 경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음.
- 2007년~2008년 미국 금융위기도 신용 대출 확대에서 비롯됐었음.
○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 교수 마이클 페티스(Michael Pettis)
- 과도한 부채는 위기를 초래하여 1990년대 말의 일본과 같은 경제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음.
- 중국의 과도한 부채가 ‘대차대조표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사람이 많음.
출처: 2016.04.25./ 钜亨網 /편집문
원문 제목: 索罗斯警告恐成真?中国负债飙上GDP的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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