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외교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풀어나가길 희망해.

- 2017년 4월 12일, 中 외교부 대변인 루캉(陆慷)은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이 “미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길 원하지만, 북한 정권을 교체할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또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으로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함. 

- 또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중국은 관련 국가들이 ‘솽구이빙싱(双轨并行,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한과의 평화 협정 협상)’과 ‘솽짠팅(双暂停,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의 중단)’을 재고하여,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대화로 풀어나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힘. 

- 한편, 미중 정상 회담의 상황에 대해서는 “중·한 관계, 한반도 정세 및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며, “우리가 직면한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 한반도에 취한 조치가 서로를 자극하고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는 것이 아닌 해당 지역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조치여야 한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