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6일 중국 외교부는 최근 북한 석탄을 실은 6척의 배가 중국 당산항(唐山港)에 입항하였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입장을 발표함.

- 중국 정부는 2월 18일 유엔 대북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북한 석탄을 실은 배가 중국 당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대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명확·엄격하게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집행하여 국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였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함. 

- 이어,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관련 공고를 발표한 이후 북한의 석탄을 수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힘. 

- 다만, 인도주의적 고려를 통해 북한산 석탄을 실은 선박의 하역을 허용했지만, 수입은 허용하지 않았다며, 하역과 수입은 별개라고 강조함. 

- 아울러, 중국은 엄중하고 책임 있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도 북한산 석탄 수입에 관한 결정은 변함없다고 발표함.​